8938회 모닝와이드 3부
“버틸 물도 없다" 가뭄에 내몰린 주민들
방송일 2026.08.13 (목)
날 ▶ “버틸 물도 없다" 가뭄에 내몰린 주민들 경남 지역의 가뭄이 장기화하면서 급기야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발령돼 전국의 소방차가 밀양시로 모였다. 주민들은 밤이면 수도가 끊겨 물을 미리 받아두고 생활하고, 저수지는 바닥을 드러내면서 농작물 피해도 커지고 있다. 그런데 같은 여름,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는 장맛비가 집중되고 최근 동해안에도 많은 비가 쏟아졌다. 반면 부산·울산·경남은 비를 피해갔다. 한쪽은 물폭탄, 한쪽은 물 부족인 극단적인 상황이 벌어진 것. 같은 시기, 왜 이렇게 ‘강수 양극화’가 나타나는 걸까? 단순한 기상 현상일까, 앞으로 닥칠 기후 위기의 경고일까? 에서 취재했다. ▶ 의대 11명 초과 선발…불똥은 수험생에게? 최근 입시에서 정원보다 의대생 11명을 초과 선발한 순천향대학교. 결국 2028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에서 11명을 감축하게 됐다. 문제는 대학의 실수로 생긴 부담을 2년 뒤 입시를 치르는 수험생들이 떠안게 됐다는 것! 단 한두 명의 정원 변화에도 경쟁률과 합격선이 출렁이는 의대 입시에서 11명 감축은 수험생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있다는데! 게다가 문제는 단순히 11명의 정원이 줄어드는 데 그치지 않는다. 대학의 선발 오류에 따른 책임을 미래 수험생에게 돌리는 방식이 과연 공정한지, 입시 제도 전반의 신뢰를 흔드는 건 아닌지 우려도 커지고 있다. 대학의 초과 선발로 불거진 입시 공정성 문제, 과연 단순한 해프닝일까? 에서 알아봤다. REC 365 ▶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된 피서객들 지난 8일, 오전 9시경 강원도 인제군의 한 계곡. 평화롭던 이곳에 30초도 되지 않아 어깨높이까지 계곡물이 불어났다. 물놀이하던 한 아이는 범람한 물을 건너려다가 순식간에 휩쓸리기까지 했는데. 급히 출동한 구조대가 계곡 사이를 밧줄로 연결하고 보트로 대피시킨 끝에 다행히 급류에 고립된 7명을 모두 구조했다. 당시 인제의 계곡에는 폭우가 오지 않았다는데 대체 왜 순식간에 계곡물이 범람한 걸까? 예측할 수 없는 계곡 물놀이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사고 예방을 이번 주 에서 알아보자. ▶ 한순간 뒤집힌 배… 모터보트를 집어삼킨 파도 지난 8일 오전, 전남 여수 오동도 앞바다. 일가족 관광객 4명과 선장을 태운 관광용 모터보트가 운항 도중 갑자기 뒤집혔다. 승선자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60대 선장과 실종됐던 20대 관광객이 끝내 숨졌고 나머지 3명도 부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기상특보가 발효되지 않았고 출항이 금지된 상황도 아니었다는데. 오랫동안 같은 바다를 오가던 모터보트는 대체 왜 전복된 걸까? 당시 긴박했던 구조 상황과 아직 풀리지 않은 사고 원인을 이번 주 에서 취재했다. 의사의 사생활 ▶ 태백 주민들의 마음 주치의, 태백 유일의 정신건강의학과 긴 겨울과 급격한 인구 감소로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강원도 태백. 이곳에는 태백과 정선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돌보는 유일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이 있다. 바로 오승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잠을 이루지 못하는 어르신부터 계절성 우울증과 불안, 직장 내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주민들까지, 매일 다양한 사연을 품은 환자들이 그를 찾아온다. 짧은 진료 속에서도 환자의 표정과 말투를 살피고, 오랜 세월 쌓아온 친밀한 대화로 마음의 안부를 묻는 주인공. 하지만 지역 인구가 빠르게 줄어드는 현실 속에서 언제까지 이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는 그에게도 큰 고민이다. 이번 주 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마음을 보듬으며, 태백의 정신건강 의료를 지키고 있는 한 의사의 하루를 함께 따라가 본다. 심박한 연예 ▶ 작품이 인연이 된 스타들의 기부 & 한국 초연 뮤지컬 작품들 작품 속 이야기에 공감한 경험을 실제 선행으로 이어간 스타들이 있다. 드라마 촬영 중 환아의 사연을 접하고 어린이병원에 1억 원을 기부한 김지원부터 속 모녀의 현실에 공감해 한부모가정에 1억 원을 기부한 박신혜, 촬영 후 단국대병원에 1억 원을 기부한 이성경까지. 작품을 촬영하고 끝내는 데 그치지 않고 작품 속 인연과 메시지를 나눔으로 이어간 스타들을 살펴본다. 팝스타 앨리샤 키스의 음악과 삶에서 영감을 받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이 한국에서 첫선을 보인다. 한국 여성 배우 최초로 영국 웨스트엔드에 진출했던 김수하와 가수에서 뮤지컬 배우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온 테이를 만나 작품 이야기와 함께 달라진 한국 뮤지컬 시장의 위상, 무대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배우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유 있는 맛집 ▶ 익숙한 맛을 새롭게 풀어낸 세 가지 별미 (어복쟁반, 민어만두, 얼큰 갈비탕)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만큼 손님들로 북적이는 식당. 이들을 불러 모은 메뉴는 과연 무엇일까? 등장부터 식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건 바로 ‘어복쟁반’이다. 놋 쟁반을 가득 채운 등심과 아롱사태, 소 머릿고기에 이어 팔뚝만 한 우대갈비까지! 여러 부위의 소고기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데다, 큼지막한 갈빗대를 뜯어 먹는 재미까지 쏠쏠하다. 여기에 귀한 민어살을 만두피로 사용한 ‘민어만두’와 새빨간 국물에 두툼한 갈빗살을 넣어 얼큰하게 끓여낸 ‘갈비탕’까지! 익숙한 음식에 색다른 변화를 더해 완성한 세 가지 별미를 에서 만나본다. 주소: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2길 37 S-Trenue빌딩 지하1층 ☎ 02-782-1820 / 이지웅 주인장 화제 ▶ 우리 집을 채우는 가구 이야기 집은 오랜 시간을 보내는 삶의 공간이다. 그만큼 집 안을 채우는 가구 역시 한번 구입하면 수년, 길게는 수십 년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막상 가구를 고를 때는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오래 사용할 수 있는지 고민해 보는 경우는 많지 않다. 수십 년간 원목 가구를 만들어 온 전문가가 말하는 ‘좋은 가구의 기준’은 무엇일까. 그리고 실제 소비자들은 어떤 고민 끝에 가구를 선택하고 있을까. 이번 방송에서는 오랜 시간 가구를 만들어온 전문가와 새로운 보금자리를 채워가고 있는 사례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좋은 가구를 고르는 기준부터 공간에 맞는 가구 선택법, 오래 사용하는 관리법까지 함께 알아본다. 단순히 가구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오래 함께할 생활 공간을 어떻게 채워갈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한다. 주소: 인천 계양구 아나지로85번길 9 베이직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