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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0회 모닝와이드 3부

뉴욕 한복판에 봉화사과가?

방송일 2026.08.17 (월)
날

▶ 사망 이르게 한 임플란트 시술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의 한 치과에서 임플란트 수술을 받던 7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런데 불과 8개월 만인 지난 8월 3일, 같은 치과에서 또 다른 환자가 임플란트 시술을 받던 중 의식을 잃고 끝내 숨졌다. 앞선 사망 사고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또다시 발생한 사망 사고. 두 피해자는 왜 같은 치과에서 잇따라 목숨을 잃은 걸까? 최근 환자가 잠든 듯한 상태에서 여러 개의 치아를 발치하고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이른바 ‘수면 임플란트’가 늘고 있는 가운데, 그 이면의 위험과 안전 문제를 에서 취재했다.


HOT 키워드

▶ 모기약 이제 못 산다?

지난 13일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파주·연천에서 잡은 매개모기에서 삼일열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모기가 주말 사이 내린 비를 계기로 다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면서, 모기와의 전쟁이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그런데 정작 예전처럼 모기약을 쉽게 구매하지 못한다는 말이 떠도는 상황! 이는 지난 7월부터 ‘살생물제품 승인제’가 시행되면서 안전성과 효과를 검증받아 승인된 살충제만 판매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제도 시행 초기에는 일부 제품의 반품과 회수가 이어지며 약국가에서도 혼선이 빚어졌다. 여기에 온라인과 일부 매장에서는 여전히 승인을 받지 않은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 관계 당국은 온라인 모니터링과 시장 감시를 통해 미승인 제품의 유통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기존에 구매한 제품은 유통기한 내라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시 찾아올 모기와의 전쟁, 달라진 살충제 판매 제도와 안전한 구매 방법을 에서 짚어봤다. 

▶ 뉴욕 한복판에 봉화사과가?

세계적인 관광 명소인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경북 봉화의 사과를 알리는 한글 광고가 전광판에 걸리며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기획한 주인공은 봉화군에서 근무하는 김수성 주무관. 지역 농산물을 조금이라도 더 알리고 싶다는 생각에 직접 타임스스퀘어 광고까지 게시했다는데. 더 놀라운 건 광고비다. 일각에서는 세금으로 광고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지만, 김 주무관이 자신의 사비로 비용을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수천만 원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실제 광고비는 약 32만 원에 불과했던 것! 김 주무관의 남다른 지역 홍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SNS를 통해 봉화의 특산물과 지역 소식을 꾸준히 알리는 것은 물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고향을 홍보해왔다. 이 같은 활동이 입소문을 타면서 다른 지자체에서 영입 제안이 나올 정도로 관심도 뜨겁다.봉화에서 나고 자라 스무 살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했다는 김수성 주무관. 고향의 사과를 뉴욕 한복판에 띄운 기발한 홍보 아이디어부터 남다른 고향 사랑까지, 에서 만나봤다.


이슈 IN 월드

▶ 사람도 떠내려간 태풍 돌핀 (중국)

지난 8월 9일, 태풍 ‘돌핀’이 중국에 상륙했다. 최대풍속 초속 42m에 달하는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으로 도로와 주택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저장성에서는 9살 남자아이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되는 사고까지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문제는 태풍의 영향이 저장성에만 그치지 않았다는 것. 상하이에서는 일강수량 313mm를 기록하며 관측 이래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고, 장쑤·안후이·후베이·허난 등 내륙에서도 폭우와 홍수 위험이 이어졌다. 중국 동부에서만 약 100만 명이 대피했을 정도. 이번 태풍이 유독 광범위한 지역에 피해를 남긴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돌핀은 일반적인 태풍보다 약 3배 긴 16일 동안 세력을 유지한 이른바 ‘괴물 태풍’이었던 것. 한편 SNS에는 강풍을 타고 날아온 쭈꾸미가 창문에 붙었다며 직접 요리해 먹거나, 실내로 빗물이 새는데도 우산을 쓰고, 보트를 타고 이동하는 등 태풍 피해를 웃음으로 승화하려는 영상들이 잇따라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불과 두 달 사이 벌써 네 번째 태풍의 직격탄을 맞은 현지 상황을 통신원을 통해 자세히 알아봤다.

▶ 4,000여 명 실종 최악의 지진 (콜롬비아)

지난 10일, 콜롬비아 서부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앙과 가까운 지역뿐 아니라 서부 주요 도시와 수도 보고타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도 강한 진동이 감지됐다. 특히 주택 7만 6천여 채가 완전히 파괴되거나 훼손된 것으로 집계됐고, 지진 이후에도 150회가 넘는 여진이 이어지면서 추가 붕괴 위험까지 커지고 있는 상황. 대학교 외벽과 공항 천장이 힘없이 붕괴하는가 하면, 100년을 버틴 성당까지 지진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는 등 도시 곳곳이 순식간에 아비규환으로 변했다. 더 큰 문제는 구조 작업. 골든타임이 지나 생존자를 찾을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로가 파손된 데 이어 중장비마저 부족해, 일부 지역에서는 구조대와 시민들이 직접 잔해를 치우며 복구 작업에 나서고 있다. 6월 대규모 지진 피해를 겪은 베네수엘라에 이어 콜롬비아까지 또다시 강진의 고통에 빠진 남미. 21세기 최악의 지진으로 기록된 이번 재난 현장과 생존자 구조 상황을 살펴본다. 

▶ 사흘 간격 총기 난사 (태국)

지난 7일, 방콕 인근의 한 학교에서 재학생이 수업 중 교사와 다른 학생들에게 총격을 가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용의자를 포함해 모두 9명이 숨지고 20명 넘게 다쳤다. 범행을 저지른 용의자는 불과 14세로, 범행 당일 조부모를 먼저 총으로 살해한 뒤 학교로 이동해 총격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경찰이 출동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더욱 충격적인 것은 범행에 사용된 총기가 할아버지가 합법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총이었다는 점이다. 그런데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 불과 사흘 뒤 같은 논타부리주에서 또다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에는 전직 3선 국회의원이 금전 문제로 갈등을 빚던 지방 행정기구 수장을 향해 총을 쏜 것. 불과 사흘 사이, 한 지역에서 잇따라 총격 사건이 벌어지며 태국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특히 민간 총기 보유율이 높아, 약 1,030만 정이 유통돼 인구 7명당 1정꼴로 추정되는데, 잇따른 총격 사건에 태국 정부도 신규 총기 구매 허가 발급을 중단하고 이미 발급된 구매 허가도 전국적으로 재검토하기로 하는 등 대책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이미 유통된 총기와 미등록 총기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가 또 다른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 이번 사건이 태국 사회에 던진 충격과 과제를 현지 통신원을 통해 취재했다. 

▶ 세계 황당 사건

1. 스페인과 멕시코에서 같은 원인으로 즐거워야 할 축제 현장이 참사로 돌변했다. 폭죽과 불꽃놀이 도중 불길이 관객을 덮치며 부상자가 속출한 것. 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 
2. 중국에서도 공연과 축제 현장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춤추던 치맛자락에 불이 붙고, 횃불 축제에서는 큰불까지 번졌는데. 안전 불감증이 부른 참사는 아닌지 취재했다. 


알쓸신법 (*알아두면 쓸모있고 신기한 법률)

▶ 아내의 이별 여행

서랍을 정리하던 중, 우연히 아내의 옛 휴대전화를 켜본 남편. 그곳엔 아내가 결혼식을 불과 석 달 앞두고 전 남자 친구와 2박 3일 ‘이별 여행’을 다녀온 사진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아내는 “혼인신고 전 일이니 법적으로 부정행위가 아니다”라며 되레 억울해하는 상황. 하지만 남편은 여행을 가기 전부터 이미 신혼집을 계약해 함께 살며 혼수를 마련했던 점을 들어, ‘사실혼’ 기간 중 벌어진 부정행위라며 팽팽하게 맞선다. 이대로라면 혼인 전 과거로 묻힐 수도 있었던 재판을 단숨에 뒤집은 건, 하필 ‘결혼식 다음 날’ 전 남자 친구가 보낸 정산금과 문자 한 통이었다. “언제든 돌아와도 좋다”는 전 남자 친구의 제안에 거절 대신 여지를 남겨둔 아내. 결국, 법원은 ‘여행 시점에 이미 사실혼 관계가 성립했고, 혼인 다음 날 오간 대화를 볼 때 두 사람의 관계가 정리되지 않은 채 이어져 왔다‘며 남편의 손을 들어줬다. 전 남자 친구와의 이별 여행이 불러온 사건의 전말을 알쓸신법에서 밝힌다.

▶ 꿈값이 5억 원?

평소 남다른 촉을 갖고 있어, 미래를 자주 알아맞힌 한 여성. 복권과 관련된 길몽을 꿀 때마다 친구에게 복권 번호를 알려줬고, 친구는 그때마다 ‘꿈값’이라며 커피를 사줬다. 때로 소액 당첨이 될 때면 늘 당첨금의 절반을 보내주기까지 했는데. 복권 번호를 알려준 여성 역시 매번 같은 번호로 자신의 복권을 따로 구매해 온 상황. 그런데 야근에 쫓겨 미처 자신의 복권을 사지 못한 바로 그 주, 동료가 산 복권이 1등 10억 원에 당첨되는 기막힌 우연이 벌어진다. “늘 그래왔듯 절반을 나누자”는 여성과 “커피 한 잔으로 꿈값을 이미 치렀다”는 당첨자의 팽팽한 대립. 법원은 ‘2년간 소액 당첨금을 절반으로 나눠 온 관행은 단순한 친목일 뿐 분배 약정이 아니며, 무엇보다 여성이 매번 ‘자신의 복권을 따로 샀다’는 사실 자체가 상대의 복권을 공동 소유로 여기지 않은 것’이라고 판단했다. 복권에 얽힌 전말을 알쓸신법에서 알아본다.


숨은 반전찾기 (생투 0731 :대한민국 반전 지도]

▶ 매일 찾아오는 특별한 손님?

색다른 반전이 있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든 찾아간다! 경기도 파주의 한 집. 겉보기엔 평범한 주택이지만, 유독 문에만 상처가 가득한데, 대체 누가 이런 흔적을 남긴 걸까? 잠시 후, 문고리가 스르르 내려가더니 문을 열고 등장한 건 사람이 아닌 말?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문을 여는 두 마리의 말은 주인장이 가족처럼 함께 지내는 반려마라고! 문에 남은 흔적 역시 이들의 작품이란다. 문을 여는 말들과 주인장의 특별한 일상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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