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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5회 모닝와이드 3부

“과태료 물린다” 돈 요구

방송일 2026.08.24 (월)
LTE 생중계

▶ 거제 수해 일주일... 복구는 여전히 막막

최근 거제에 쏟아진 시간당 최대 124.5mm의 물 폭탄이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하루아침에 집어삼켰다. 거제시 전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주민들은 수해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폭우가 지나간 지 열흘이 흘렀지만, 고령 주민이 많은 둔덕면의 작은 마을 하둔마을의 복구는 속도가 더디기만 하다. 진흙투성이가 된 집에서 젖은 살림만 겨우 꺼냈을 뿐, 바닥과 벽에는 아직 물기가 그대로 남아 있는 상황. 주민들은 언제쯤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막막하기만 하다. 끝이 보이지 않는 거제의 수해 복구 현장을 생중계로 전한다. 


HOT 키워드

▶ “과태료 물린다” 돈 요구

최근 공무원을 사칭해 소상공인에게 접근하는 신종 사기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에서 사우나를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는 새로 바뀐 소방법을 언급하며 시설을 설치하지 않으면 과태료와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는 전화를 받았다. 이후 서울시청 명의의 공문과 안내문까지 보내며 특정 소방업체를 소개했고, 이를 믿은 제보자는 결국 수백만 원을 송금했다. 비슷한 수법은 꽃집에서도 발생했다. 구청 공무원을 사칭해 대량의 화분을 주문하며 신뢰를 쌓은 뒤, 꽃집과 무관한 소방용품을 대신 구매해달라고 요구한 것. 공공기관의 공신력과 자영업자들이 행정 절차를 정확히 알기 어렵다는 점을 파고든 범죄였다. 과태료와 영업정지로 압박하는가 하면, 지원금이나 대량 주문을 미끼로 신뢰를 얻는 등 수법도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소상공인을 노리는 공무원 사칭 범죄의 수법과 예방법을 에서 취재했다.


이슈 IN 월드  

▶ 여진만 3,000번 강진에 아비규환 (인도네시아)

지난 8월 15일, 인도네시아 플로레스섬 북쪽 해역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다. 건물이 무너지는가 하면, 항구가 흔들려 사람이 바다에 빠지는 등 곳곳에서 아비규환이 벌어졌다. 특히 지진 직후 바닷물이 빠르게 빠지는 이상 현상이 나타나면서 이를 목격한 주민들이 불안에 떨기도 했다. 이후 최대 1.6m 높이의 쓰나미까지 몰려오면서 피해가 커졌다. 이번 지진으로 최소 73명이 숨지고 900여 명이 다친 가운데, 진원의 깊이가 약 15km로 비교적 얕아 피해가 컸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무려 3천 차례가 넘는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 규모 6을 넘는 강한 여진까지 발생하면서 집이 무너지지 않은 주민들조차 공포에 대피소로 몸을 피하고 있는 상황. 과거 대형 지진과 쓰나미로 막대한 인명 피해를 입었던 플로레스섬에서 또다시 반복된 강진, 통신원을 통해 여전히 지진의 공포에 휩싸인 현장을 취재했다. 

▶ 죽음 위협 공포의 가면 (미국)

지난 12일 새벽, 미국 필라델피아 도심에서 기괴한 가면을 쓴 남성이 행인들을 잇달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공포영화 ‘처키’를 연상시키는 가면을 쓴 남성은 새벽 조깅을 하던 여성의 뒤를 쫓으며 “죽을 준비 됐어?”라고 말하는가 하면, 지나가던 시민들에게도 접근해 공포를 유발했다. 이에 놀란 여성이 도망치다 다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런데 이처럼 가면을 이용해 사람들을 공포에 빠뜨리는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불과 몇 주 전 일리노이주에서는 광대 분장을 한 10대가 집마다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널 찾고 있었어”라는 섬뜩한 말을 남기는 사건이 발생했다. 주민들은 칼을 들고 있었다고 증언했는데, 인근에서는 실제로 7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되면서 공포가 더욱 커졌다. 여기에 경찰을 사칭해 실리콘 가면을 쓰고 정치인들의 집에 침입해 총격을 가한 사건, 가면을 쓴 3인조가 주택에 찾아가 주민을 위협한 사건까지 잇따르고 있다는데. 사건의 자세한 내막과 대응책까지 통신원을 통해 알아본다.

▶ 6년 치 비가 한꺼번에 (칠레)

사막 도시 토코피야 등 칠레 북부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산에서 흙탕물과 돌이 한꺼번에 쏟아져 내려오면서 도로가 순식간에 강으로 변했고, 차량이 물살에 휩쓸리는가 하면 주택 안까지 진흙이 밀려들었다. 연평균 강수량이 2.5mm에 불과한 사막 지역에 불과 몇 시간 만에 6년 치에 해당하는 비가 한꺼번에 내린 것. 때문에 메마른 땅이 물을 흡수하지 못한 채 그대로 도심을 덮쳤고, 이로 인해 침수 피해와 산사태로 주택 3천500여 채가 손상되고 1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커졌다. 심지어 현장을 살피러 나갔던 토코피야 시장까지 길에 갇혀 고립을 호소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그런데 문제는 이례적인 폭우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 지난 7월에도 칠레 중부와 남부를 중심으로 폭우가 이어지면서 홍수와 산사태, 도로 유실 피해가 발생해 13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었다. 사막까지 집어삼킨 기록적인 폭우, 반복되는 극단적인 기상 현상의 원인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본다.

▶ 겁 없는 10대들

1. 미국 뉴욕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10대 수십 명이 몰려들어 집기를 부수고 싸움을 벌이는 등 집단난동을 벌였는데, 최근 미국의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틴 테이크 오버’에 대해 알아본다.
2. SNS ‘좋아요’를 받기 위해 목숨 걸고 도로를 역주행한 청소년들, 주행 중 불시에 날아든 차량 유리 등, 도로 위에서 벌어진 아찔한 순간들을 전한다. 


알쓸신법 (*알아두면 쓸모있고 신기한 법률)

▶ 남편 친구의 추파

사업 위기에 처한 남편을 돕기 위해, 불쾌한 시선을 일삼는 남편의 재력가 동창을 억지로 견뎌야 했던 아내. 급기야 동반 펜션 여행에서 동창생이 잠든 아내를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동창을 고소하면 길거리에 나앉게 된다’라며 고소하려는 아내를 만류한 남편. 아내는 ‘가해자와 다시는 만나지 않는다’라는 조건을 내걸고 사건을 덮었는데. 그러나 남편이 몰래 가해자와 다시 만나 술자리를 갖는 모습을 목격한 아내는 배신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1심 법원은 “이미 용서한 사안이며, 경제적 목적의 만남일 뿐”이라며 이혼 청구를 기각한다. 이대로 남편에게 면죄부가 주어지는 듯했던 재판을 단숨에 뒤집은 건, 남편의 업무용 태블릿에서 발견된 한 장의 계획서 때문. 가해자의 취향에 맞춰 아내에게 특정 옷을 입히고, 자리를 비워 추행을 유도한 뒤 현장을 덮쳐 수십억 원의 계약을 따낸 남편의 치밀한 자작극이었음이 밝혀진 것! 아내를 미끼로 활용한 남편의 전모를 알쓸신법에서 밝힌다.

▶ 층간소음 VS 스토킹

매일 밤 천장을 울리는 정체불명의 쿵쾅거림. 층간소음에 시달리다 못한 남자가 윗집 여성에게 조심스레 항의해 보지만, 돌아온 건 “집에 있지도 않았다”는 뻔뻔한 거짓말뿐이었다. 소음의 증거를 직접 잡기 위해 윗집 현관문에 귀를 대고 녹음을 시도한 남자. 그 순간, 문이 벌컥 열리며 대기 중이던 여성의 남자친구가 멱살을 틀어쥔다. “여자 혼자 사는 집 문 앞에서 뭐 하는 짓이야!” 단숨에 층간소음 피해자에서 악질 스토커로 전락한 남자. 1심 법원 역시 “문을 엿듣는 행위 자체가 스토킹”이라며 벌금형을 선고한다. 벼랑 끝에 몰린 재판을 단숨에 뒤집은 건, 사건 당일 윗집 여성이 아파트 단톡방에 올렸다가 1초 만에 삭제한 메시지 한 줄 때문. “귀찮게 구는 아랫집 남성을 스토커로 몰아 빨간 줄을 그어버리겠다”라는 내용이었다. 소음 항의에 앙심을 품고 치밀한 함정을 판 윗집 여성의 소름 돋는 자작극이었음이 밝혀진 것! 아랫집 남자를 미끼로 쓴 스토킹 조작 사건의 전말을 알쓸신법에서 밝힌다.


숨은 반전찾기 (생투 0814 :대한민국 반전 지도]

▶ 미용실에서 항아리가 왜 나와?

색다른 반전이 있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든 찾아간다! 오늘은 대전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특별한 장소를 찾았는데, 건물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큼지막한 항아리? 게다가 항아리 속에는 사람이 들어가 있다?! 알고 보니 이곳의 정체는 미용실이란다. 항아리에 들어가 머리를 자르는가 하면, 이번엔 미용사가 거꾸로 매달린 채 커트까지 한다는데! 평범한 커트는 잊어라!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이색 커트로 눈길을 사로잡는 미용사를 만나본다.


주소: 대전 중구 계백로 1535-1 2동 2층
☎ 0507-1360-3612


화제

▶ 한강버스로 한강의 밤을 즐긴다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서울의 야경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는 한강버스. 8월 15일부터 야간운항이 확대되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노을부터 도심 야경까지 한강 위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추가된 운항 시간과 잠실, 여의도, 반포 마곡 일대의 야경을 감상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통해, 낮과 다른 밤의 한강의 매력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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