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70회 모닝와이드 3부
여기도 김남희 저기도 김남희
방송일 2026.09.28 (월)
날 ▶ 한가위 쏟아진 금빛 물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폐막까지 일주일을 앞두고 본격적인 후반부 메달 경쟁에 들어섰다. 여전히 응원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이번 추석 연휴에는 아시안게임에 대한민국 대표팀의 메달 소식이 줄줄이 이어졌다! 12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선 여자 농구 대표팀부터, 사상 첫 아시안게임 5연패를 노리는 야구대표팀까지. 연휴 내내 태극전사들의 승전보가 이어지며 안방에도 웃음꽃이 피었다. 값진 메달 뒤에서 울고 웃은 가족들의 특별한 이야기도 들어봤는데,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에 오른 카누 조광희 선수와 자유형 50m 금메달 결승선까지 헤엄치는 아들을 따라 관중석을 내달린 김영범 선수의 어머니, 그리고 약 2년의 재활 끝에 8년 만에 도마 위 정상에 오른 여서정 선수는 아버지 여홍철의 뒤를 이어 부녀가 나란히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로 등극했다. 여기에 야구 결승전을 한마음으로 지켜보는 시민들의 응원 현장과 대회 후반부 메달을 노리는 대한민국의 유망 종목들까지, 한가위를 더욱 풍성하게 해준 아시안게임 현장을 에서 취재했다. HOT 키워드 ▶ 아시안게임 이색 메달리스트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익숙하면서도 낯선 종목의 선수들이 메달을 따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오락실에서 즐기던 대전 격투 게임이 정식 무대에 오른 가운데, 40대 선수들이 금메달을 목에 걸며 화제를 모았다. 뿌요뿌요에 출전한 강동신 선수 역시 금메달리스트를 두 차례 꺾는 활약을 펼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e스포츠 종목에서 우리 선수들의 메달 도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스케이트보드에서도 과거 방송을 통해 실력을 알렸던 강준이 선수가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나이와 종목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스타들이 탄생하고 있는 아시안게임. 이색 종목에서 이어지고 있는 메달 행진과 그 의미를 짚어본다. ▶ 이게 맞아? 난리 난 아시안게임 개막 전부터 숙소와 식사 문제로 논란이 됐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회가 시작된 뒤에도 선수단 이동과 경기 진행, 관중 수송 등 곳곳에서 운영 문제가 잇따랐다. 대만 야구대표팀 선수들이 유니폼을 직접 세탁하는가 하면, 카타르 e풋볼 선수는 경기장 안내 문제로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해 기권패를 당하는 일까지 벌어진 상황. 결국, 조직위원회가 공식 사과에 나섰지만, 운영 문제가 선수들의 경기 준비와 결과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유독 운영 문제가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국제대회에서 반드시 보장돼야 할 선수들의 경기 환경과 보완책은 무엇인지 에서 짚어봤다. 이슈 IN 월드 ▶ 언론과 기 싸움 트럼프 TV 개설(미국) 지난 18일, 언론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 금지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CNN과 MS NOW, Politico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다고 자신의 SNS를 통해 발표했는데. 자신과 행정부에 대해 ‘가짜뉴스’를 지속적으로 보도했다는 이유였다. 이에 대해 ABC와 CBS, NBC에 등 메이저 언론사에 이어 친트럼프 성향으로 알려진 Fox News까지 취재 보이콧 선언을 하며, 언론과 트럼프 대통령의 갈등이 극에 달했고, 보이콧이 이어지면서 백악관 행사에서 대통령의 발언조차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런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카드를 꺼냈다. 백악관 공식 유튜브를 통해 24시간 온라인 스트리밍 채널인 ‘트럼프 TV’를 시작한 것. 이에 대통령의 메시지를 비판적인 언론을 거치지 않고 국민에게 직접 전달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 법원은 일시적으로 기자들의 출입을 복구하라고 명령했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당시 일부 기자들이 다시 취재를 제지당하는 등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언론과 기 싸움을 벌이고 있는 백악관의 현 상황을 짚어본다. ▶ 도덕 경찰의 탈을 쓴 범죄(인도) 인도에서 충격적인 영상이 SNS를 통해 퍼졌다. 스쿠터를 타고 돌아가던 남녀 학생을 여러 남성이 가로막더니 무슨 사이냐며 추궁하고, 남학생을 붙잡아 폭행하는가 하면 여학생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까지 한 것. 피해 학생들이 미성년자라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공분을 샀다. 이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가로막은 이들이 이른바 ‘도덕 경찰’을 명분으로 이런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인도에는 경찰이 아닌 사람들이 도덕 경찰을 자처하며 종교가 다른 남녀에게 헤어지라고 강요하고, 짧은 치마나 반바지를 입은 여성에게 옷차림을 지적하는 등 자신들의 기준으로 타인의 연애와 복장, 행동에 간섭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폭행이나 성범죄까지 벌어지고 있다는 것. 인도 당국은 자칭 도덕 경찰의 사적 제재를 명백한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전담 대응 조직까지 만들어 단속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들의 행동을 ‘도덕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어 논란은 계속되는 상황. 반복되는 도덕 경찰의 범죄, 그 실태와 현지의 대응을 취재했다. ▶ 공짜가 뭐길래 (월드) 중국 저장성 전철역에서 난데없는 오픈런이 발생했다. 12호선 개통을 기념해 엿새간 무료 시승을 할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몰린 것. 사람이 너무 많아 펜스가 무너지거나 시민과 승무원 사이에 싸움이 일어나는 등 역내는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결국, 해당 기관은 지하철역으로 오지 말라는 공지까지 걸어야 했을 정도. 중국만이 아니라, 미국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파격적 세일 판매가 이뤄지는 블랙프라이데이 기간만 되면 매장이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이 과정에서 아이들이 잡은 물건을 뺏거나 다투는 일이 생기는 것. 이밖에도 식당에서 음식값을 내지 않기 위해 더 먹은 접시에 겨드랑이털을 넣는 등, 공짜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사람들의 기막힌 행태를 전한다. ▶ 목숨 건 무모한 도전(월드) 수직에 가까운 절벽을 마치 평지를 달리듯 내려오는 남성. 중국 간쑤성에서 촬영된 이 영상이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약 100m에 가까운 높이를 불과 25초 만에 내려오는 아찔한 모습인데. 다만 이 남성은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이자 전문 스턴트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전 세계에서는 전문가조차 목숨을 잃을 만큼 위험한 도전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예멘에서는 이른바 ‘예멘의 스파이더맨’으로 불리던 남성이 100m 높이의 화산 분화구를 안전 장비 없이 오르다 추락해 숨졌고, 홍콩에서는 프랑스 인플루언서가 68층 높이의 건물을 오르던 중 추락해 사망했다. 이들은 아찔한 등반 영상을 SNS에 올리며 유명세를 얻었지만, 결국 목숨을 건 도전이 비극으로 끝나고 말았다. 최근에는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며 공중에서 회전하는 이른바 ‘죽음의 다이빙’까지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면서 호주의 한 남성이 42m 높이에서 도전했다가 크게 다쳐 두개골과 척추 골절 등으로 수술까지 받아야 했다. 더 아찔한 영상을 얻기 위한 경쟁이 이어지면서 각국도 대응에 나서고 있다. 미국 요세미티에서는 위험한 점프를 금지하고 벌금과 장비 몰수, 출입 제한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무단으로 고층 건물을 오르는 행위도 처벌 대상이다. SNS 역시 위험한 행동을 조장하거나 신체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콘텐츠의 노출을 제한하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무모한 도전의 실태와 위험성, 그리고 대책까지 알아봤다. 이건 못 참지 엔터 (UHD) ▶ 여기도 김남희 저기도 김남희 2026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배우 김남희. 드라마 의 과로사한 의사, 에서 한국어를 쓰는 일본군 역할로 이름을 알린 그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은 물론 연극 무대까지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작품까지 포함하면 2026년에만 8~9개 작품에 출연 중! 그중 최근 관객들 사이 화제가 되고 있는 연극 에서는 이탈리아 시골 마을에 건강검진을 하러 온 의사 ‘카를로’ 역을 맡아 코믹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김남희 배우의 연극 준비 과정부터 무명 시절을 거쳐 배우 김남희가 탄생하기까지의 이야기, 그리고 즉흥 연기 챌린지까지~ 천의 얼굴로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김남희의 모든 것을 파헤쳐본다. 연극 일정: 11월 29일(일)까지 장소: 링크아트센터 벅스홀 주소: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1길 67 ☎ 0507-1348-1967 알쓸신법 (*알아두면 쓸모 있고 신기한 법률) ▶ 다이어트 엄마 VS 간식 아빠 초등학교 5학년 딸이 당뇨 전 단계 진단을 받자, 소아비만의 고통을 겪었던 아내는 딸의 밥양을 줄이고 매일 체중을 재며 엄격한 다이어트 관리에 돌입한다. 숨 막히는 다이어트에 지친 딸이 눈물 흘리자, 남편은 몰래 딸을 데리고 다니며 떡볶이와 아이스크림을 사 먹이며 위로했는데. 하지만 아내가 떡볶이 영수증을 발견하며 깊어진 부부간의 갈등. 결국, 아동학대와 양육 방해를 둘러싼 팽팽한 이혼 소송으로 번지게 된다. 재판부가 손을 들어준 것은 아내. 엄마의 엄격한 관리는 의사의 경고에 따른 합리적인 건강관리였으며, 본인 역시 아이와 식단을 함께하며 땀을 흘렸기에 아동학대가 아니라는 것. 반면 아빠는 당뇨 위험군인 자녀의 건강을 방해하고 아이에게 거짓말을 종용해 부부의 신뢰를 무너뜨렸으므로 혼인 파탄의 주된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자식을 향한 마음의 방식이 달랐던 부부, 그 대립 끝에 내려진 소름 돋는 이혼 소송의 전말을 알쓸신법에서 파헤친다. ▶ 도둑 잡았는데 무죄 VS 유죄 한밤중 집에 침입한 도둑을 붙잡아 제압한 두 집주인. 하지만 한 명은 유죄, 한 명은 무죄로 운명이 엇갈렸다. 한 사람은 어둠 속에서 공포에 휩싸인 채 도둑을 제압한 직후 곧바로 112에 신고해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다른 한 사람은 밝은 불빛 아래서 도둑이 무력화된 것을 보고도 추가 폭력을 가했다. 심지어 112 신고를 스스로 취소한 뒤, 도둑을 앉혀놓고 몇 시간 동안 훈계를 하며 밥까지 먹이는데. 법원은 도둑을 직접 단죄하려 한 이 행동을 정당방위가 아닌 상해와 감금죄로 판단했다. 정당방위는 공격을 멈추게 하는 그 순간까지만 허용되며 그 이상의 폭력은 보복이 되기 때문. 또한, 현행범을 잡았더라도 즉시 경찰에 넘겨야지 사적으로 붙잡아 두는 것은 감금에 해당한다는 것이 법원의 입장. 비록 밥을 먹이고 돈을 준 선의가 있었다 해도 도둑이 느낀 공포와 압박감은 명백한 감금이라는 것. 선의로 베푼 용서와 훈계가 감금 전과로 돌아온 소름 돋는 사적 제재 사건의 전말을 알쓸신법에서 파헤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