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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5회 모닝와이드 3부

소방관 사망으로 이어진 부천 공장 화재

방송일 2026.10.1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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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관 사망으로 이어진 부천 공장 화재

지난 16일, 경기도 부천의 한 금속부품 도장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관 1명이 순직하고 7명이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 현장에서는 제4류 위험물인 제2석유류 등으로 추정되는 인화성 물질 용기 180여 통이 발견됐다. 당시 공장에서는 시너를 이용한 금속 세척 작업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전기나 스파크가 화재 원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해당 공장은 위험물 취급 관련 허가를 받은 이력이 없었고, 건물 규모가 법적 설치 기준에 미치지 않아 스프링클러도 설치돼 있지 않았던 상황. 문제는 위험물의 종류와 보관량에 따라 설치허가 대상이 달라지는 데다, 허가 대상이 아닌 소규모 사업장은 소방당국이 위험물 취급 현황을 사전에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위험물 취급 과정의 위법 여부를 조사 중인 가운데, 이번 사고를 계기로 소규모 사업장의 위험물 관리 사각지대와 소방대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소방관의 희생으로 이어진 부천 공장 화재. 피해가 커진 원인은 무엇이며, 같은 비극을 막기 위해 어떤 대책이 필요할지 에서 짚어봤다.


이슈 IN 월드

▶ 악천후에 시달리는 칠레(칠레)

평소 강수량이 많지 않은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가 갑작스러운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 지난 8일 산티아고 동부 지역에는 물과 진흙, 바위가 한꺼번에 쏟아져 내리면서 도시 곳곳이 진흙으로 뒤덮였다. 도로는 순식간에 급류로 변해 자동차와 버스가 휩쓸렸고, 병원과 대학은 물론 주택 내부까지 토사와 빗물이 밀려들었다. 특히 산티아고 동부 라스콘데스 지역에는 며칠 사이 약 144mm의 비가 내려 10월 평균 강수량의 9배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그런데 불과 닷새 뒤 또다시 폭우와 우박, 낙뢰, 강풍이 몰아쳤다. 전문가들은 강력한 엘니뇨로 평소보다 많은 수증기가 공급된 것이 주요 배경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발생한 산불로 산비탈의 식생이 훼손되고, 배수관이 막혀 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점까지 겹치면서 피해가 커졌다고 분석한다. 대피경보가 발령되지 않은 점과 기상 레이더망 구축이 지연된 점까지 논란이 되고 있는데, 악천후에 시달리는 칠레의 현지 상황을 통신원을 통해 알아봤다. 

▶ 같은 날 벌어진 식량 안보 위협(프랑스)

프랑스 전역의 마트에서 하루아침에 막대한 양의 냉장식품이 폐기되는 일이 벌어졌다. 냉장·냉동 설비의 온도가 무려 50~80도까지 치솟으면서 보관 중이던 식품이 대량으로 변질된 것. 피해를 입은 마트는 약 700곳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피해액도 수천만 유로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원인은 정전도, 냉장고 고장도 아니었다. 해커들이 여러 매장의 냉장·냉동 설비를 통합 관리하는 원격 제어 시스템에 침입해 설정 온도를 비정상적으로 높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매장에서는 냉장고 과열로 환기구가 녹거나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해커들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르고도 금전을 요구하지 않아, 범인의 정체는 물론, 범행 동기조차 밝혀지지 않으면서 의문이 커지고 있는 상황. 당국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식품 폐기를 넘어 프랑스의 식량 안보까지 위협할 수 있는 사이버 공격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런데 마트에서 벌어진 사상 초유의 ‘냉장설비 해킹’ 사건이 일어난 그 날, 파리에서는 400년 넘는 역사를 간직한 전통 식품시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1615년에 문을 열어 오랜 세월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곳이었는데. 현지에서는 단순히 시장 하나가 불탄 것을 넘어 파리의 오랜 역사와 일상의 한 부분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혼란에 빠진 현지 상황을 살펴본다.

▶ 위험에 노출된 아이들(월드)

세계 곳곳에서 어린이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사건이 벌어졌다. 중국의 한 병원에서는 어린이용으로 판매된 은대구를 장기간 먹은 영유아들의 혈중 수은 농도가 높게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한 2세 남아는 정상 수치의 약 2.8배를 기록해 수은 중독 초기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기준치 이하의 수은이라도 장기간 섭취하면 위험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도 비하르주에서는 강을 건너던 배가 전복돼 최소 14명이 숨졌으며, 희생자 대부분은 어린이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그런데 사고 원인을 둘러싸고 충격적인 의혹이 제기됐다. 생존자들은 배에 구멍이 있었고 선체 상태도 좋지 않았다고 증언했고, 평소 5명 정도가 타는 배에 15명에서 20명이 탑승했다는 과적 의혹까지 나온 것. 여기에 해가 진 뒤 운항이 금지된 지역에서 야간 운항을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또 주민들은 매년 홍수가 발생하는 지역 특성상 배를 교체해 달라고 계속 요청했지만, 정부에서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희생이 잇따른 두 사건의 자세한 내막을 알아봤다. 

▶ 세상에 이런 일이?(월드)

과테말라에서 사망한 15세 소녀가 장례를 치르던 와중 관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사건이 벌어졌다. 알고 보니 소녀가 갑자기 호흡을 멈추며 쓰러지자, 가족들이 병원에 가지 않은 채 사망한 것으로 판단해 장례를 치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인도에서는 트럭과 충돌한 여성 운전자가 순간적으로 트럭 범퍼를 붙잡으면서 목숨을 건졌다. 오토바이가 트럭 바퀴 아래로 빨려 들어가는 순간, 스턴트맨 뺨치는 순발력으로 팔을 뻗어 범퍼에 매달린 덕분에 큰 부상을 피할 수 있었다. 중국에서는 한 남성이 같은 날 같은 건물에서 아래층에서는 결혼식을, 위층에서는 전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의 백일잔치를 열어 논란이 일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양측 가족 사이에서는 몸싸움까지 벌어졌는데, 상상을 초월하는 순간부터 황당한 소동까지 세계 곳곳에서 벌어진 기막힌 사건을 만나보자.


의사의 사생활

▶ 의사 없는 마을, 35년째 주민들을 지키는 간호사

강원도 고성의 작은 마을, 이곳에는 주민들이 아프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찾는 사람이 있다.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김영남 보건진료소장. 1991년부터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찾아다니며 주민들의 건강을 돌봐온 그는 어느덧 35년 차 베테랑 간호사다. 의사가 상주하지 않는 보건진료소에서 감기 같은 가벼운 질환부터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까지 책임지는 것은 물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가정을 방문하기도 한다. 때로는 주민들의 사소한 고민까지 들어주며 동네 주치의이자 이웃으로 살아온 김영남 소장. 수십 년간 한결같이 주민들 곁을 지켜온 이유는 무엇일까? 마을 사람들의 건강과 일상을 함께 돌보는 특별한 하루를 이번 주 에서 만나본다.


화제

▶ 영수증으로 콘서트를 즐긴다

서울 도심에서 음악과 예술을 즐기고, 지역 상권을 살리는 소비의 가치까지 함께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서울글로벌아트나이트 with 영수증콘서트’! 국악과 대중음악부터 K-POP 커버댄스, 스트릿 퍼포먼스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고, 10월 중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합산해 3만 원 이상 인증하면, 무대 앞 ‘상생존’ 좌석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만날 수 있는 홍보 부스까지 더해져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채우는데. 공연의 즐거움이 골목상권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축제 현장을 만나보자.
 

숨은 반전 찾기(UHD)

▶ 강아지의 반전 사생활

색다른 반전이 숨어 있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든 달려간다! 첫 번째 반전을 찾아 도착한 곳은 인천의 한 찜질방. 이곳에 모두가 인정하는 찜질 고수가 있다? 정체는 다름 아닌 강아지! 무려 3대에 걸쳐 이어져 온 찜질 가문이란다. 찜질견 가족들의 찜질 비법에 대해 알아본다. 두 번째 반전을 찾아 도착한 곳은 군산 앞바다. 시원한 바닷가를 배경으로 노래를 부르는 강아지가 있다? 노래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음식점 서빙은 물론 시장 심부름까지 척척 해내는데. 일찍이 강아지 귀요미의 영리함을 알아본 주인장이 오랜 시간 공들여 교육한 결과란다. 이제는 서로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됐다는데. 강아지들의 귀여운 반전 사생활을 만나보자.


주소: 인천 강화군 선원면 강화동로 861
☎ 032-934-1489


주소: 전북 군산시 강변로 1 2동
☎ 0507-1311-9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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