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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7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7.03.14 (화)
날1
탄핵 이후, 줄 잇는 탄핵 특수

지난 10일, 92일간의 검찰 수사 끝에 재판관들의 만장일치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이 내려졌다. 박근혜 씨는 파면 사흘 만인 12일, 1477일 만에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갔는데. 탄핵을 지지하던 국민들은 주말동안 치킨 등 이른바 ‘탄핵푸드’를 즐기며 잔치를 벌였다. 상인들 또한 기다렸다는 듯 무료로 꽃이나 음식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벌였는데. 천안의 한 한정식 집에서는 메뉴에도 없던 국밥을 만들어 무료로 제공했다. 뚝배기 400개와 3천 인분의 재료를 준비해 하루 동안 찾아오는 손님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국민들에게 탄핵이 어떤 의미였기에 이런 현상까지 벌어진 건지, 그동안 정치 불안정으로 인해 침체되어있던 시장 경제가 되살아 날 수 있을지 에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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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2

92일간의 탄핵 여정 속 화제의 신 스틸러

2016년 12월 9일,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과 함께 시작된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지난 3월 10일, 헌정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파면으로 92일간의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세달 남짓한 시간동안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신 스틸러들을 에서 만나본다. 가장 먼저 살펴볼 사람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역대 최연소이자 헌정 사상 두 번째 여성 재판관, 비서울대 출신 여성법관 등 특별한 이력과 더불어‘헌법 밀당녀’란 별명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선고 당일 출근길에 미처 빼지 못한 헤어롤을 패러디하는 이들도 많아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탄핵 심판 속 이정미 재판관의 일화와 그녀의 측근들을 통해 인간 이정미는 어떤 사람인지 알아본다. 그런가하면 사이다 발언으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던 일반인이 있다. 그 주인공은 특검 청소 노동부 임애순 씨! 지난 1월, ‘여기는 더 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라고 고함치는 최순실을 향해 일침을 가해 많은 이들에게 찬사를 받았는데. 누구보다 탄핵 인용을 기뻐하고 있다는 임애순 씨를 직접 만나본다. 

별난 세상
별난 사람들
괴짜마술사 

매일 밤, 초자연적인 현상이 일어난다는 인천의 한 공동묘지, 그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제작진이 공동묘지를 찾았다. 기괴한 소리와 함께 들리는 인기척, 그 순간 반인반수의 얼굴을 한 누군가가 제작진을 노려보는데! 알고 보니 도깨비의 정체는 올해로 변검술 8년차가 되었다는 정승재 할아버지(74). 과거 제약회사 공장장까지 했다던 그는 정년퇴직 후 취미삼아 마술을 배우게 되었고, 변검까지 섭렵했다고. 변검의 특징인 흉악한 가면과 묘한 분위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폐가 될까 매일 밤 아무도 없는 공동묘지에서 연습을 한단다. 그를 따라 들어간 집. 보물 1호라는 마술방에는 수백 개의 마술용품들이 늘어져있는데. 제작진에게 보여주겠다며 이것저것 꺼내 능숙하게 마술을 보여주는 할아버지. 나이가 무색하게 빠른 손과 무대매너까지 과연 베테랑 마술사다운 면모를 보여주는데. 하지만, 거실에서 들려오는 할머니의 잔소리~ 마술용품 값만 1억! 게다가 연습을 한답시고 집안을 어질러 놓는 것도 모자라 마술을 위해 키운다는 비둘기까지 거실에 풀어놓으니 하루에도 열두 번씩 울화통이 터진단다. 다음날, 인천의 한 공연장을 찾은 아저씨. 종종 초대를 받고 무대 위에 올라 마술을 선보인다고. 그런데, 공연에 깜짝손님으로 찾아 온 아내! 남편이 공연하는 모습을 처음 본다는 아내는 남편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데. 마술에 푹 빠진 괴짜남편과, 남편을 바꾼 마술이 미워 죽겠다는 아내의 달콤살벌한 일상을 공개한다.

글로벌
핫라인

대기오염에 신음하는 지구촌, 각국은 지금?

기온이 오르고 봄꽃도 피기 시작하는 3월! 날씨는 좋지만 황사와 중국발 스모그가 겹치며 숨 막히는 날이 잦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데. 최근 10년간 황사가 나타나는 시기를 분석한 결과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과 황사 발원지의 건조화 때문에 황사와 미세먼지 발생시기가 4월에서 3월로 점점 앞당겨지고 있다고 한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과연 다른 나라들은 대기오염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 대기 오염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거론되고 있는 중국. 스모그의 도시라는 악명을 떨쳐내기 위해 공기 정화를 위한 각종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스모그 관련 상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프랑스 파리도 지난겨울 에펠탑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심각한 스모그가 발생하자,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와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는 제도를 만들어 공기 정화에 힘쓰고 있다. 한편 일본에선 건강이 염려되는 사람들이 맑은 공기를 찾아 산소 캡슐과 산소 룸을 찾는다고. 대기오염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 맑은 공기를 위한 세계 각국의 노력을 살펴본다.


작아도 괜찮은家

  
넓게 쓰는 틈새 인테리어

작지만 알찬 자신만의 공간에서 행복을 만들어가는 우리의 이웃들을 만나보는 . 대구 평리동의 평범한 주택들 사이로 눈에 확~ 띄는 하얗고 작은 집 한 채가 있었으니, 바로 오늘의 주인공 황광민(39) 씨 부부와 아들 준이의 아늑한 보금자리! 층간 소음으로 이웃과 불편을 겪던 다세대주택 생활에서 벗어나 아들 준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해주고 싶어 만들게 된 집이라는데. 작은 집 넓게 쓰는 비법은 무엇? 전체면적 약 21평의 소형주택. 약 13평(42.98㎡)의 1층은, 따로 분리하지 않고 탁 트이게 만든 가족 공동생활 구역으로 거실과 주방, 현관을 대신해 만든 생필품 창고와 계단 밑까지 알차게 공간을 활용했다는데. 약 8평(29.23㎡)의 2층은 저녁 하늘을 보며 커피 한 잔 즐길 수 있는 미니 중정(테라스)부터 복층 구조로 특별하게 꾸민 아이 방까지~ 전문가는 아니지만 작은 인테리어 하나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기울였다고. 작아도 참 괜찮은 황광민 씨 가족의 집을 소개한다. 

▶ 인아크 건축 디자인 연구소 / 대구시 달서구 죽전동 217-14 ☎ 053-286-0610

화제
조기 검진으로 암의 공포 극복

의료 기술의 발달로 암 환자의 생존율은 높아졌지만 여전히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질병, ‘암’! 198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부동의 사망률 1위로, 그 수치도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그 누구도 암이란 질병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해도 과언이 아닌 이 시대, 암이란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으로 전문가들은 조기 진단을 강조하고 있다. 의학이 발달해 조기에 암을 발견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 실제 유방암을 조기 발견해 한 차례의 수술로 좋은 결과를 본 57세 여성을 만나봤는데. 건강에 더욱 유의하며 살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생기긴 했지만, 암을 발견했던 2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다고. 그녀가 암 투병을 하며 느낀 점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암 검사’ 하면 그 과정이 복잡해 선뜻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런데 여기, 채혈만으로 6대 암과 8대 만성질환의 위험도를 측정할 수 있는 검진 방법이 있다는데.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세계 암 예방의 날’(3/21)을 앞두고, 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과 그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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