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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6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7.03.28 (화)
눈길 가는 소식

①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

바로 어제 27일,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로써 박 전 대통령은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에 이어 전직 대통령으로는 세 번째 구속영장이  청구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단체에서는 인간 띠를 만들어 삼성동 자택을 보호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영장 청구 이후 삼성동 자택의 분위기를 취재했다. 

② 어린이집에서 전신 화상 입은 두 살배기

어린이집에서 놀던 2세 아이가 전신 2도 화상을 입은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커피포트에 끓인 물이 그대로 아이에게 쏟아진 것인데. 어린이집측은 교실에서 커피포트를 사용한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상황. 사건 후 8개월이 지났지만 아이의 몸은 여전히 화상 흉터로 덮여있고, 치료 역시 계속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  번 사고와 관련해 어린이집 측의 책임은 없는 것인지 살펴본다.

③ 유치원생 묻지마 폭행, 가해자는?

엄마와 함께 마트에 왔던 7세 김 모 양은 난데없이 자신에게 날아든 폭행으로 인해 뒤로 고꾸라졌다. 마트 CCTV 화면 속에는 20대 남성이 김양을 폭행한 후 태연하게 사라지는 장면이 담겨 있었는데. 이를 경찰에 신고한 김 모 양의 부모. 신고 후 남성의 신원을 파악해보니, 폭행 가해 남성은 자폐 2급의 지적 장애인이었다. 사고 후  김 양은 트라우마로 인해 고통 받고 있지만 가해자는 자폐 2급의 지적 장애인이라 가해자 남성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의 여부조차 알 수 없는 상황. 마트에서 벌어진 묻지마 폭행 사건의 전말을 취재했다.

날

여대생 MT 사망사건, 진실은?

지난 16일, 대학 MT에 참석한 4학년 여대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초코파이 빨리 먹기 시합을 하다 목이 막혀 뛰어나간 여학생은 약 3분 뒤 화장실에 쓰러진 채 발견되는데. 119 구조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안타깝게도 여학생은 사망했다. 공교롭게도 사고 당일이 생일이었다는 여대생. 그러나 ‘신입생 환영회에서 친구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하던 중 사망했다’는 뉴스 보도로 인해 사망한 여학생을 비난하는 여론이 생기는데. 이후 SNS에 퍼지기 시작한 반박 글! 사망한 여학생의 친구들이 ‘신입생 환영회가 아니라 대학의 공식적인 MT 자리였다’, ‘생일파티가 아니라 전체 학생들이 참가하는 레크리에이션 도중 벌어진 일이다’라며 전혀 상반된 주장을 한 것이다. 심지어 자발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MT 참여에 교수들의 개입과 강제성이 있었다고 말하는데. 대학 MT에서 벌어진 여대생 사망 사건의 진실을 취재했다.

별난 세상
별난 사람들

무림에 살다-별난무사

전북 진안 마이산 깊은 곳에 칼날이 번뜩이는 무기를 들고 수련중인 남자가 있다! 비단으로 된 무예복에 망토까지 갖춰 입은 그는 중국 무협영화에서 갓 튀어나온 듯 한 모습인데. 무예를 연마한지 40년이라는 정경교(61)씨의 집을 따라가 보니~ 방앗간을 개조해 3년 동안이나 공을 들여 만들었다는 집 또한 영화‘용문객잔’의 모습! '천년무림 영웅문'이라고 쓰여 있는 입구를 지나 집 안으로 들어가 보니 곳곳에 무예고수의 손길이 느껴지는데. 쌍절곤, 부채, 검 등 수십 가지의 무기들이 보관되어있는 무기저장고! 그 곳에서 매일 아침 무기 중 하나를 골라 무술을 하며 하루를 시작한다고. 그날 오후 그를 찾아온 남자들! 정경교 씨에게 무술을 배우기 위해 직접 찾아왔다는데, 가끔은 이렇게 전국 곳곳에서 제자들이 찾아오기도 한단다. 그의 제자들은 사람뿐만이 아니다. 살쾡이에게 닭을 다 잃고 난 후 남은 거위와 개들을 제자로 삼아 날마다 무예를 가르치기도 한다고. 항해사로 전 세계를 누볐다는 그는 대학원 기공학과를 졸업하고, 가족들과의 생활도 포기한 채 무술인의 길을 걷고 있다는데. 무림고수의 별난 일상을 에서 만나본다.

글로벌
핫라인
생활 로봇 어디까지 왔나?

영화에서만 볼 수 있던 사람을 닮은 거대 로봇이 등장했다! 국내의 로봇 연구 기업에서 2년간 비밀리에 개발한 이 로봇은 높이 약 4미터, 무게는 1.5톤으로, 내부에 앉은 조종사의 행동을 모방해 움직이고, 다소 느리지만 보행 동작도 가능하다고 알려져 화제가 됐다.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도와주는 로봇부터 인공지능을 탑재한 똑똑한 로봇까지, 세계의 로봇들을 만나봤다! 로봇 강국으로 알려진 일본에선 거리 곳곳에서 사람을 닮은 로봇을 찾아볼 수 있고, 심지어 로봇 직원들이 가득한 호텔도 있다고 하는데. 그리고 미국과 런던의 배달 업체는 자율주행으로 음식을 배달하는 로봇 서비스를 시작했다. GPS와 레이더, 카메라를 이용해 장애물을 피하고 교통신호도 지킨다는데. 최근 중국에선 식당가를 중심으로 로봇 붐이 일어, 서빙과 안내를 하는 로봇부터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주는 로봇까지 다양하게 보급되고 있다고. 인류에 불어온 새로운 바람, 우리 생활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다양한 로봇을 만나본다.

작아도 괜찮은家

가족 맞춤 멀티하우스

작지만 알찬 자신만의 공간에서 행복을 찾고 있는 우리의 이웃들을 만나보는 ! 오늘의 주인공은 성재원(38) 씨 부부와 딸 은유(6)가 살고 있는 경남 창원 자산동의 멀티하우스. 작지만 있을 것 다 있다는 이곳! 건축가인 아빠의 일터부터, 가족들의 휴식 공간과 야외 체험 학습부터 아이의 놀이 공간까지 집에서 못 하는 게 없다는데. 전체면적 약 28평(93.82㎡)의 소형주택! 아빠의 작업실을 비롯해 가족 모두가 활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 중인 1층. 건물과 건물 사이의 작은 틈도 마당으로 활용해 텃밭을 가꾸고 있다. 2층에는 안방과 가족실, 아이의 방을 나란히 배치했다. 이곳은 여느 방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TV나 작은 전자기기 하나 찾아볼 수 없는 완전한 휴식 공간이라는데. 아늑하고 깔끔한 멀티 하우스를 만드는데 든 인테리어 비용과, 그 비용을 아낄 수 있는 TIP까지 대 공개! 작아도 참 괜찮은 성재원 씨 가족의 집을 소개한다.

화제


입속 세균, 우리 몸을 위협한다!

예부터 치아는 오복 중에 하나란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 몸에서 치아 건강을 중요시 여겼다. 한 번 충치가 생기거나 잇몸질환이 발생하면 큰 고통이 따르고, 먹는 것, 말하는 것 등의 아주 기본적인 생활을 하는데 있어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무엇보다 한 번 손상된 치아나 잇몸은 회복하기 매우 힘든 만큼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지난 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잇몸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이 5년 전에 비해 약 540만 명이 늘었고, 2011년 진료인원 대비 67.1%가 증가했다고 한다. 이 통계자료만 봐도 우리 국민 누구도 치주질환에 더 이상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의 원인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이 꼽는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진지발리스균이다. 심지어 입속의 진지발리스균을 방치했을 때 잇몸 질환뿐만 아니라, 심장질환, 당뇨, 류마티스 관절염을 비롯해, 골다공증의 발병률도 높일 수 있다는데. 우리 입 안의 최대의 적, 진지발리스균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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