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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0회 모닝와이드 3부

모닝와이드 3부

방송일 2017.12.27 (수)
날


▶ 2017 연말, 지구대 천태만상


  1년을 마무리하는 연말, 긴장이 이완되는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해 각종 범죄가 증가하는 시기! 한 보안업체 조사에 따르면, 연말연시 범죄율이 34% 증가한다고 한다. 그 때문에 연말이면 더 바빠지는 곳이 있다는데~ 바로, 도심 속 지구대! 데이트 폭력, 성추행 등 각종 사건ㆍ사고로 물든 지구대는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다! 한편 경기도의 한 시골 마을 파출소에서는 도심 속 지구대와는 분위기부터 사뭇 다르다. 정이 넘치고 사람 냄새가 나는 곳이다 보니 훈훈한 사연들도 만날 수 있다는데... 연말 지구대 현장 속에 함축된 사회문제들부터 한적한 시골 마을의 파출소 연말 분위기까지! 날에서 취재했다. 


* 노원경찰서 노원역지구대
☎ 02-2092-0304
서울특별시 노원구 노원로 431 


* 용산경찰서 이태원파출소
☎ 02-2198-0127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184 


* 송파경찰서 잠실지구대
☎ 02-3402-6302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101 


*용인 동부경찰서 백암파출소
☎ 031-332-4112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암로201번길 9 


연예뉴스


▶ 2017 가요계 결산


  지난 25일 열린 SBS 가요대전이 화려한 출연진과 강렬한 무대 퍼포먼스로 화제가 되고 있다. 레전드 영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엄정화와 후배가수 선미의 무대부터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독특한 퍼포먼스, 선배 가수들의 무대를 재현한 트와이스, 블랙핑크, 워너원, 위너의 무대까지! 또한 최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 샤이니 종현을 향한 추모물결이 눈길을 끈 가운데, 가요대전의 뜨거웠던 순간들을 되짚어본다. 


MCSI


▶ 노래방 여주인 살인사건


  2010년 9월 20일 밤 10시. 119신고센터에 20대 여성의 다급한 요청이 들어왔다. 닷새 전 노래방 문을 연다고 나간 염씨를 애타게 찾던 첫째 딸의 목소리였다. 구조대가 급히 달려간 지하 노래방은 앞뒤로 굳게 철문이 닫혀있었다. 119대원이 잠금장치를 절단하고 문을 열자 가족들이 애타게 찾던 노래방 주인 염씨의 싸늘한 주검이 발견되었다. 손목과 명치를 칼로 찌른 뒤 자살을 한 것이다. 시체가 누워있던 노래방 내실탁자에서는 유서가 담긴 흰 봉투와 먹다 남은 소주병 두 병이 자살임을 말해주고 있었다. A4용지 2장 분량의 유서에는 1년 전 남편 유산으로 시작한 노래방이 생각만큼 잘 안돼 속상하다는 이야기부터 노래방과 살던 집은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숨겨놓은 통장은 어디에 있는지, 출금 비밀번호는 무엇인지 등도 상세히 적혀있었다. 컴퓨터 워드프로세서로 인쇄돼 마지막에 도장까지 찍힌 유서는 남이 썼다고는 생각하지 못할 만큼 세세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하지만 베테랑 형사가 본 현장은 자살이라고 하기엔 수상한 점이 너무나 많았다. 노래방 여주인의 자살 뒤 숨은 비밀, MCSI에서 알아본다.


* 국제법과학감정원 / ☎ 02-3789-4185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30길 86, 202호 

별★그대


▶ 매일 탈 쓰는 남자?


  서울 마포구의 한 고등학교 등굣길엔 교문을 지키며 서 있는 호랑이가 있다?! 오늘의 별난 그대 주인공은 교문 앞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괴짜 교장’ 방승호 선생님 (57세)! 교장 선생님이라고 하면 어려워하고 딱딱하기 마련이지만 이곳 아현 정보산업학교에서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말이다. ‘괴짜 교장’의 교장실도 다른 학교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각종 동물 탈과 가발은 물론이고, 통기타, 다과로 가득한 교장실! 이 때문인지 전교생들은 교장실을 제집 드나들 듯 찾아와 그와 수다를 떨기도 하고 교장 선생님과 게임을 하기도 한다. 10년 전 학교에 부임한 후, 어떻게 하면 게임중독, 담배에 빠진 학생들을 바른길로 인도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인형 탈을 쓰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췄다. 그때부터 서서히 변하기 시작한 아이들! 학생들과 함께 금연송을 부르면서 함께 노래하니 학교 안에 담배꽁초는 사라졌고, 노래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은 꿈을 꾸며 가수의 길로 들어섰다는데~ 노래하는 괴짜 교장 선생님 방승호씨의 별난 인생을 만나본다. 


닥터오의 진료실


▶ 밤마다 찾아오는 괴로움‘불면증’
 

  한국인의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41분으로, OECD 국가 중 최하위다. 그런데 그보다 더 적은 수면으로 4년째 고통스러워하는 이가 있다. 인천에 사는 김영순씨(65세)가 바로 그 주인공! 요즘 영순씨의 최대 고민은, 뜬 눈으로 밤을 새는 것이다. 15년째 복용중인 갑상선 약의 부작용인지, 10년 전 받았던 경추수술의 후유증인지,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잠과의 사투는 일상생활을 방해할 만큼 영순씨를 괴롭힌 지 오래다. 심지어 병원에서 처방받은 수면제도 듣지 않아, 신경정신과에서 준 신경  이완제까지 약만 하루에 5알을 복용한다는 영순씨. 그를 힘겹게 하는 진짜 원인은 무엇일까. 밤을 두렵게 만드는 만성 불면증의 원인 에서 알아본다.


* 오한진 가정의학과 교수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 ☎ 1899-0001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 68 (하계동 280-1)  / http://www.eulji.or.kr 

* 신홍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코슬립수면의원 / ☎ 02-561-7607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333 (역삼동 705-18) 신도벤처타워 12층 / http://www.kosleep.com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


▶ 성화, 안동을 비추다


  평창의 불, 성화가 안동을 환히 밝혔다. 선비의 고장 안동에서 특히 눈에 띈 것은 ‘하회’! 하회탈놀이에서 양반을 비판하는 바보, ‘이매’ 역할만 40년째 하고 있다는 김오중 씨는 자랑스러운 마음을 가득 안고 성화를 들었다. 굽이굽이 낙동강이 휘돌아 감싸는 안동을 달린 성화가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은 하회마을. ‘여든 한 살에 그린 올림픽’으로 성화 봉송 주자가 된 노순연 할머니는 그림학교 친구들의 열렬한 응원을 한 몸에 받으며 성화를 들었다. 선비들의 가야금 연주가 울려 퍼지고 차전놀이에 선유줄불놀이까지 펼쳐진 하회마을의 성화 봉송. 깊어가는 겨울밤을 아름답게 수놓은 뜨거운 현장을 모닝와이드가 함께 했다. 


[협찬 :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40-?]


화제


▶ 비타민 C, 그것이 궁금하다!

 
  인체에 꼭 필요한 항산화물질로 알려진 비타민C! 필수 영양소이지만 체내 자체 생성이 되지 않아 식품을 통해 섭취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필요한 비타민C, 그렇다면 과연 올바른 방법으로 비타민C를 섭취하고 있을까? 잘 먹으면 약이 되고 잘못 복용하면 독이 될 수도 있는 비타민C! 많이 먹어도 인체에 해는 없는지, 매일 먹지 않아도 효과가 있는지, 원료는 믿을만한지, 평소 무심히 지나쳤지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던 비타민C에 대한 정보! 비타민C 없인 못 산다는 29세 이어진 씨를 통해 비타민C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본다. 


[협찬 : 고려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