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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강남엄마 따라잡기

강남엄마 따라잡기

방송일 2007.07.31 (수)
상원(유준상)이 교무실 문을 닫고 나가는 사이 성호와 진석은 몰래 들어온다. 진석은 성호에게 공부도 잘 하면서 왜 시험문제를 먼저 보려고 하느냐고 물어보고, 이에 성호는 이번에 전교 1등을 하면 어머니가 게임기를 사준다고 약속해서 그렇다며 시험지가 있는 캐비닛으로 살금살금 다가간다. 이때 교무실 불이 켜지고 상원이 들어와서는 둘에게 시험문제를 빼돌릴려고 온 게 아니냐며 호통친다. 

날이 바뀌고, 상원은 교무회의에서 밤사이 일어난 일을 보고하는데, 교감은 아이들이 시험지를 들고 있는 걸 봤느냐며 그렇지 않다면 학교 이미지를 위해서라도 조용히 넘어가자고 말하자 답답해한다. 잠시 후 수진과 함께 학교 이사장을 만나게 된 상원은 내년에 정교사 자리가 난다는 이야기와 함께 이번 시험지 관련된 내용은 조용히 넘어가자는 말에 할 말을 잃는다. 이윽고 수진과 단둘이서 남게 된 상원은 학교는 아이들에게 정당한 규범과 상식을 가르치는 곳이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