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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의 밤을 따뜻하게 만드는 음악들이 가득한 뮤직 웨이브.

오프닝은 뮤직 웨이브가 언제나 심혈을 기울이는 코너,
조인트 프로젝트의 무대로 시작된다. 
바로 W와 클래지콰이의 보석같은 여성 보컬 호란이 그 주인공들. 
W와 호란은 TOTO의 명곡 [Georgy Porgy]를 조인트로 멋지게 선보인다.
이어서 W는 [Shocking Pink Rose]와 [Everybody Wants You]를 불러 분위기를 마치 클럽 파티의 한 장면처럼 뜨겁게 만든다.

이어진 무대는 SBS FM DJ 스페셜로 최화정, 이현우, 유리상자 그리고 하하와 함께 꾸며진다.사인사색 개성 만점 재치만점 DJ들의 토크와 함께 즉석에서 뮤직 웨이브 로고송을 만들어 부른다. 
그 밖에 이현우는 오랜만에 [비가 와요]를 , 유리상자는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를 감미롭게 들려준다. 이어 새롭게 텐텐 클럽 DJ를 맡게 된 하하도 와우와 함께 [사랑은 비를 타고]를 들려준다. 

마지막 무대는 언제나 뜨거운 젊음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크라잉넛! 
크라잉넛은 먼저 축구 선수 박주영의 응원가이자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선전을 기원하며 만들어진 곡인 [The Hero]를 방송에서 처음 공개한다. 
이어 크라잉넛의 히트곡인 [서커스 매직 유랑단]과 [말 달리자]를 메들리로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