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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건빵선생과 별사탕

건빵선생과 별사탕

방송일 2005.04.27 (목)
학교로 돌아온 보리(공효진)는 책상을 어루만지며 색다른 감회에 젖고 엄마의 납골당에 간 태인(공유)은 건빵선생이 돌아왔다며 미소를 짓는다. 보리를 발견한 지현우(김다현) 선생은 보리를 집까지 바래다 주다 이마에 입을 맞추고 이 모습을 지켜본 태인은 화가 치밀어 오른다. 정식으로 교사 신분증을 받은 보리는 뿌듯한 마음으로 현우에게 자랑을 한다. 저녁을 사겠다는 현우의 차에 동승한 보리는 태인이 다가오자 황급히 얼굴을 가린다. 저녁식사를 하던 보리는 유진(강도한)이 납치 되었다는 태인의 전화를 받자 마자 자리를 뜬다. 태인은 연애 할려고 선생님이 되었냐고 비꼬며 유진이 형편을 알고 있었냐고 소리친다.
이사장실에 불려간 보리는 태인과 유진이 어울려 다니는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라고 지시한다. 보리는 영애(양금석) 앞에서 항변을 하지만 동칠환(조형기) 교감은 잔소리 말라고 일침을 가한다. 유진의 사채를 갚아주기 위해 보리는 선재(이윤지)에게 아양을 떨지만 선재는 임시교사를 어떻게 믿냐며 한마디로 거절한다. 제자를 위해 돈 한푼 해줄 수 없다는 무력감을 느낀 보리는 현우를 찾아가 대성통곡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