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건빵선생과 별사탕
건빵선생과 별사탕
방송일 2005.04.28 (금)
태인(공유)과 보리(공효진)는 환자복을 가지러 갔다 문이 잠겨 꼼짝없이 갇히는 신세가 된다. 장난기가 발동한 태인은 휴대폰을 꺼놓고 배터리가 없다고 너스레를 떤다. 태인은 불까지 끄고 환자복에서 갑자기 손을 내밀어 보리를 놀라게 한다. 엄마 꿈을 꾸다 깨어난 태인은 자신을 버리지 말라고 부탁하며 눈물을 흘린다. 보리는 새끼 손가락을 걸어 약속을 한다. 새벽에 잠이 깬 태인은 보리의 이마에 살며시 입을 맞추며 행복해 한다. 현우(김다현)를 찾아간 태인은 건빵선생이 자신에게 완전히 넘어 갔으니 손을 떼라고 한다. 괴로운 현우는 퇴근을 안하고 보리의 얼굴을 그리는데만 열중한다. 퇴근하던 교장(박인환)은 나보리 선생이 현우를 사랑하고 있는 것 같다며 용기를 가지라고 격려한다. 한편 태인은 나보리 선생에게 선물을 하기 위해 아버지 병원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열심히 일을 해 번 돈으로 보리의 옷을 산 태인은 현우와 보리가 입을 맞추는 모습을 보고 실망한다. 화가난 태인은 당구장에 갔다가 상태(박효준)와 마주친다. 태인은 상태가 주먹을 날리며 약을 올리자 참지 못하고 상태를 폭행해 의식을 잃게 만든다. 중섭(이효정)은 유치장 안에 있는 태인을 보자마자 호적을 파겠다며 난리를 친다. 영애(양금석)는 보리를 불러 태인이 구속되면 퇴학을 당하게 되니 나보리 선생 역할도 끝난 것이라며 사표를 수리하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