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건빵선생과 별사탕
건빵선생과 별사탕
방송일 2005.05.18 (목)
태인(공유)은 보리(공효진)를 즐겁게 해주려고 색깔이 다른 장미를 한 다발 사서 보리집 대문을 화려하게 꾸민다. 태인은 현우(김다현)를 가로 막으며 자기여자를 울려 놓고도 잠이 잘 오더냐고 쏘아붙인다. 현우가 학교를 그만두고 보리와 함께 멀리 떠나고 싶다고 하자 태인은 충격을 받는다. 태인은 현우와 보리가 여권사진을 찍고 왔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당황한 태인은 은성(오윤아)에게 달려가 나보리 선생을 절대로 짜르지 말라고 부탁한다. 혜빈(차서린)의 생일파티에 가지 않은 태인은 성당에서 나보리 선생이 멀리 가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은성이 보리에게 학교 청소를 시켰다는 사실을 안 현우는 불같이 화를 낸다. 은성은 절대로 현우를 포기 할 수 없다고 맞선다. 은성은 보리가 보고 있는 앞에서 현우에게 기습키스를 한다. 현우가 우리사이는 끝났다며 화를 내자 은성은 서러움에 눈물을 떨군다. 보리는 현우가 집 앞에서 기다리자 다른 여자 대타를 할 만큼 하찮은 여자가 아니라고 화를 낸다. 보리의 사직서를 우연히 보게된 태인은 현우에게 쫓아가 인생의 유일한 희망인 건빵선생을 뺏지 말라고 소리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