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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회 뉴스추적

뉴스추적

방송일 2005.01.25 (수)
제 318회 특집 뉴스추적 

“부시 2기, 한반도의 미래는?”  -1월 25일 (화) 밤 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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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2기 출범: 전 세계가 주목한다.
1월 20일, 부시 대통령의 취임식이 거행됨으로써 부시 2기 행정부가 공식 출범했다.
1기 집권 당시 일방주의적 외교정책으로 많은 비난을 받았던 부시 대통령.
집권 2기에서는 어떤 외교정책을 펼칠 지, 지금 전 세계의 눈은 워싱턴으로 향하고 있다.

특히 라이스 미 국무장관 지명자와 졸릭 부장관 지명자 등은 
과거 소련과 동독 등 동구권의 붕괴를 이끌어 낸 주역들.
그들이 펼치게 될 향후 미국의 對북한 정책을 전망해 본다. 

북핵, 한국은 해법 있나?
최근 북한은 금강산 관광을 활성화 시키고 개성공단에서 첫 제품을 생산해내는 등
경제 개방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지만,
핵 문제에 관해서는 미국과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상황. 
이런 북미간의 첨예한 대립 국면에서 한국 정부는 과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
북핵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중재를 위해, 남북 정상회담은 성사될 것인가.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의 속셈은 ...
부시 2기 행정부가 테러와의 전쟁을 가속화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테러전을 수행할 전 세계 미군의 재배치 역시 계속될 것이다.
하지만 한반도 주변의 미군 재배치는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이 많은데...
이런 시나리오가 계속될 경우 한국은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강대국 사이에 선 한국의 입장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일본은 동북아의 새로운 맹주를 꿈꾸며 
중국을 잠재적인 위협으로 상정하고 자위대의 해외활동 확대를 명시한 
'신 방위대강'을 발표했다. 한편 미일동맹은 그 어느때보다 돈독한 상황. 
동북아에서 미국과 일본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이에 뒤질세라 중국은 북한에 대한 경제지원을 강화하면서 
한반도 통일 이후의 영향력까지 내다보고 있는데... 

2005년은 ‘한반도 운명의 해’
한반도에 있어 2005년은 '운명의 해'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따라서 이번 특집 뉴스추적에서는 강대국들의 첨예한 이해관계 속에서
한국이 고민하고 나아가야 할 길은 무엇인 지 살펴본다. (끝)

연출 : 조성원 (구내 4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