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7회 뉴스추적
뉴스추적
방송일 2005.04.12 (수)
제 327회 제목 : ‘푸른동산’의 비밀 - 누가 국유지를 노리는가 방송일시: 4월 12일 밤 8시 55분-9시 55분 서울 노원구 공릉동 위치한 태릉 국제사격장. 일반인에게 '푸른동산'으로 친숙한 이 곳은 지난 70년대 10만평 국유지 위에 설립된 우리나라의 대표 사격장이다. 그런데 지난 2002년 공매를 통해 한 재단법인이 이 시설을 매입하면서 이 곳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당초 공매 조건은 이 시설을 국가에 기부하고 사용수익허가를 받아 운영 한다는 것! 그러나 취재 결과 재단측은 개발제한 구역인 이 곳에서 각종 불법, 편법 수익사업을 벌이면서도 2년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기부채납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이 땅의 소유자인 문화재청은 '사용수익허가 취소'라는 칼을 쥐고 있으면서도 재단의 불법 행위를 저지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푸른동산' 인수과정에 관련됐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사람들은 지난해 노무현 대통령 측근 비리의혹 특별검사 수사 과정에서 언론에 오르내리던 이들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데.... 이번주 뉴스추적에서는 태릉 10만평 국유지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추적하고, 허술한 국유지 관리정책을 바로 잡기 위한 방향을 모색해본다. 제작: 보도국 보도제작2부 / 기획: 박흥로 / 취재기자: 김경희, 최선호 연락처 : 02-2113-4221,4222 / 팩스: 02-2113-4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