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0회 뉴스추적
뉴스추적
방송일 2005.07.13 (목)
뉴스추적 340회 홍보문안 방송일시 : 2005년 7월 13일 추적① 고1, 어느 장단에 춤을 2008 학년도 대입제도 발표 9개월... 그러나... 내신등급제를 골자로 한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2008학년도 이후 대학입학제도 개선방안 '이 발표된 지 9개월... 그러나 입시부담을 완화하고, 사교육을 없애며 공교육을 강화하겠다는 교육부의 정책은 현장에서 엉뚱한 결과를 낳고 있다. 내신 전쟁, 친구는 없다 내신등급제가 첫 적용되는 고1은'저주받은 89년생'이라고 불린다. 고1 학생들 사이에는 내 성적보다 남의 성적에 더 신경을 쓰고 친구의 노트를 불태우는 일까지 일어나고 있다. 국.영.수에 집중돼 있던 과외 과목은 사회과학, 체육, 논술, 면접 과외까지 전 과목으로 확대 돼 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시험지를 빼돌리는 등 학교 의 비리는 내신 성적 부풀리기에서 내신 성적 조작하기로 변질돼 나타 나고 있다. 정면충돌 '본고사 논란' 어디로... '수능성적을 자격 기준화 하고, 통합형 논술고사 비중을 확대한다'는 2008년 서울대 입시전형 방침에 대해 본고사 논란이 일자 대통령과 정 치권이 저지에 나섰지만 대학들은 통합형 논술고사 강행 방침을 굽히 지 않고 있다. 취재기자 : 김용철, 최선호 =================================================================== 추적②『타이완 원정 투자단』의 비밀 수백억 원정투자, 타이완 프로젝트의 실체 '한국 정치인 등 10여명이 타이베이시 부동산에 거액을 투자 했다가 사기를 당했다' 최근 타이완 언론에 보도되면서 불거진 이른바 '타이완 원정투자 사건'. 2000년 3월, 천수이볜 타이완 총통과의 친분을 내세워 원정 투자를 주선한 뒤 숨진 강명상 교수. 투자를 유치한 대가로 거액의 커미션을 받았다는 타이완 정계의 거물 린펑시 전 입법위원, 그리고 그의 보좌관... 피해자들은 이들이 모두 짜고 벌인 국제적인 사기극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왜 2년 만에 불거졌을까? 타이완 대표부로 전달됐다는 이메일 내용은 무엇이었나? 과연 투자금 규모는? 왜 국내의 전직 의원이 카지노 건설 예정지를 방문했을까? 과연 한국 정치인들은 이번 사건에서 자유로운가?... 의문에 의문이 꼬리를 무는 이번 사건의 관련 당사자들을 대만과 국내에서 모두 만나 수백억 원정투자를 둘러싼 의혹들을 파헤쳐 본다. 취재진은 강명상 교수와 린펑시 전 의원, 그리고 그의 보좌관의 당시 행적과 관계를 그대로 보여주는 생생한 동영상과 수 십장의 사진들, 이들 사이에 오고갔던 계약서 등을 최초로 입수해 사건 뒤에 숨겨진 비밀을 추적했다. 취재기자 김명진, 김경희 =================================================================== 이번 주 뉴스추적 에서는 추적 1 내신과 수능, 논술의 3중고에 치인 고1들. 3년 후의 입시안도 불분명해지면서 교육이 백년지대계라는 말은 옛 말이 되어 버린 현실. 무엇이 교육현장의 이상 현상을 불러왔는지를 집중 취재하고 추적 2 타이완 현지취재를 통해 강명상 교수와 린펑시 전 의원, 그리고 그의 보좌관의 당시 행적과 관계를 그대로 보여주는 생생한 동영상과 수 십장의 사진들, 이들 사이에 오고갔던 계약서 등을 최초로 입수 타이완 사기사건의 전말을 추적 보도한다. 제작: 보도제작국 보도제작 2부 '뉴스추적'/기획: 박흥로 연락처 : 02)2113-4224 / 팩스 : 02)2113-4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