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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회 뉴스추적

뉴스추적

방송일 2005.09.21 (목)
제 350회 SBS 뉴스추적 
-9월 21일 (수) 밤 11시 05분 방송본 내용- 

추적 1. 성매매특별법 1년 - 그들은 어디에?

다시 불켜진 홍등가

지난 2004년 9월 23일 
성매매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경찰의 집중단속 속에
이른바 청량리 588, 미아리 텍사스 등으로 불리는
집창촌의 불은 일제히 꺼졌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경찰의 ‘눈 가리고 아옹’ 식의 의례적인 단속 속에
홍등가는 속속 불을 밝히고 있다.

그녀를 만나다

지난해 10월 여의도 국회 앞에서
특별법 시행에 반대하며 단식투쟁까지 벌이던 여성들.
그들은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취재진은 여전히 집창촌에서 성매매를 계속하고 있는 여성,
안마시술소와 노래방 2차 등 각종 음성적인 성매매 현장으로 나간 여성.
일본 등 해외로 나간 코리안 걸,
탈 성매매를 통해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여성 등
그들의 1년을 추적해봤다.

“재수 없어 걸렸을 뿐?”

이른바 2차를 나간다는 도우미들로 제2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노래방.
미국과 괌, 일본 등 세계 각국을 무대로 코리안 걸을 수출하고 있는 한국

성매매 특별법 시행 1년.
성을 사고 파는 우리의 의식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이번 주 뉴스추적에서는
오는 23일 성매매 특별법 1년을 맞아 그 현실과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성매매 대책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추적해본다.

제작: 보도제작국 보도제작 2부  뉴스추적/ 기획 : 박흥로 / 
취재기자 : 고희경 / 연락처 : 02) 2113-4228 / 팩스 : 02)2113-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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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2.  인터넷 불법 파일 - 모든 국민은 범죄자인가? 

전 국민은 잠재적 범죄자
인터넷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보고 싶은 영화, 듣고 싶은 음악,
배우고 싶은 동영상 강의 등을 ‘공유’라는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파일을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과 
맞바꾼다는 의미의 ‘공유’
그러나 저작권법에 따르면 이러한 ‘공유’는 엄연한 범법 행위!

국내, 인터넷 사용 인구는 약 3천257만 명.
현행 저작권법에 따르면 전 국민의 71.9%가 잠재적 범죄자라고 볼 수 있다. 

불법 파일의 유통으로 음악 산업이 붕괴 된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문제는, 영상산업 마저 음악산업의 전철을 밟을 위기에 놓여 있다는 것.

자신도 모르는 사이, 범법자가 되어 있었다는 네티즌들...
수천 명의 네티즌들은 지금도 고소와 합의를 반복하고 있다.
무엇이 불법이고, 무엇이 합법인가?

취재진은 불법 파일의 경로를 그대로 보여주는 생생한 수사 현장과, 자신도 기억하지
못하는 파일 공유로 인해 소송에 연루 된 네티즌들의 증언 등을 통해 사회에 만연한 
인터넷 불법 유통의 실태를 추적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제작: 보도제작국 보도제작 2부 ‘뉴스추적’/기획: 박흥로 / 취재기자 배재학
연락처: 02)2113-4422,4223/ 팩스: 02)2113-4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