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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회 뉴스추적

뉴스추적

방송일 2006.03.22 (목)
제 372회 뉴스추적 -3월22(수) 밤 11시 05분 방송본 내용-

(주)대한민국, 누가 노리나? -외국 투기자본의 공세
에서는 외환위기 이후 국내에 들어와, 시장을 흔들고 막대한 차익을 얻고 있는 외국계 투기자본의 실체를 파헤치고, 투기자본의 횡포에 무력한 기업과 정부정책을 긴급 점검해본다. 

적과의 동침, KT&G는 무사한가? 
미국계 펀드인 칼 아이칸이 KT&G 지분 6.59%를 확보하면서 시작된 경영권 분쟁.
지난 17일 열린 주총에서 아이칸측이 요구한 사외이사 1명이 선임되는 것으로 일단락 된 듯 보이지만, 경영전문가들은 ‘비록 1명의 사외이사지만, 칼 아이칸은 이사회를 통해 노리는 것을 다 이룰 것’이라고 말한다. KT&G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같은 일들은 ‘투기자본의 천국’이 돼버린 한국사회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강원 前외환은행장 ‘의혹은 없다?’ -단독 인터뷰

아직까지 많은 부분이 수수께끼로 남아있는 외환은행의 ‘졸속 매각’. 경영권을 넘겨주면서도 액면가에도 못 미치는 헐값을 받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법적으로 국내 금융기관의 대주주가 될 자격이 없는 론스타에게 매각 승인이 난 배경은 무엇인지, 모든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이강원 前외환은행장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론스타 의혹’의 실체를 파헤쳤다. 

“e-mail만 보내도 회사 설립 가능하다...”- 조세피난처 「라부안」
현재 국내에 진출한 많은 해외펀드들이 라부안에 서류상에만 존재하는 회사(페이퍼컴퍼니)를 두고 있다.  법인 설립등기와 유지에 따른 비용만 받고 자본이득에 대한 세금을 면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서류에만 존재하는 수천 개의 회사 팻말이 걸려 있는 아시아 최대의 조세피난처 라부안.
취재진은 라부안 현지취재를 통해, 한국정부의 규제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페이퍼컴퍼니의 실상을 집중 취재했다.

실업자가 된 1300명, 앞으로 그들은...
오리온전기에서 근무했던 조충연씨. 지난 해 10월 조씨는 동료 1300여명과 함께 수년간 몸담은 회사를 떠나야만 했다. 지난해 4월 오리온전기를 헐값 600억원에 인수한 미국계 펀드 매틀린 패터슨이 ‘3년간 고용보장’ 등의 약속을 어기고 6개월 만에 재매각을 통해 회사를 청산했기 때문이다. 
취재진은 오리온 전기의 인수와 관련한 문건 등을 긴급 입수, 오리온전기 인수 과정에서 제기되고 있는 수많은 의혹들을 추적했다.

취재기자: 배재학, 김광현
제작    : 보도제작국 보도제작 2부 ‘뉴스추적’/ 기획: 김광석
연락처  : 02)2113-4224 / 팩스 : 02)2113-4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