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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회 뉴스추적

뉴스추적

방송일 2005.04.19 (수)
제 376회 뉴스추적 -4월 19일(수) 밤 11시 05분 방송본 내용-

공포증, 그 두려움의 끝은?
에서는 자신의 병명도 모른채 알코올과 약물중독, 자살시도까지 하는 
공포증 환자들을 밀착 취재해 ‘공포증’의 실체를 알아보고, 
다양한 환자 사례와 각계 전문가들을 통해 ‘공포증’의 치료와 해결책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어둠이 무서워요. 그냥 죽는 게 나아요.”

 
지난달 취재진에게 걸려온 한통의 제보 전화.  
고통을 호소하며 하염없이 울부짖는 30대 중반의 남자는 광장공포증 환자.  
어둠에 대한 두려움으로 잠도 못자고  
신경성으로 편도가 심하게 부어 밥조차 씹어 삼킬 수조차 없다.  
불철주야 공포증에 시달리는 그에게 죽음 외에 또 다른 휴식처란 없는데... 


 전과자가 된 한 신학 대학생의 뒤늦은 후회
 

7년전 원인도 없이 갑자기 찾아온 공황장애.
당시 신학대학에 다니던 신 씨는 고통을 잊기 위해 약물과 알코올의 과다복용으로
중독자가 되고 급기야 범죄까지 저질러 지금은 모든 것을 포기한 상태.
과연 공포증의 끝은 어디인가...



 전 국민의 13%가 공포증 환자?


화장실공포, 글씨공포, 비행공포, 모서리공포 등 학계에 보고된 
공포증의 종류만도 수백가지.
그만큼 공포증으로 인한 피해사례나 사회적 손실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아직 ‘공포증’에 대한 사회의 인식이나 치료 방법 등은 걸음마 단계에 있다.
 

죽음보다 두려운 공포증, 과연 그 해결책은 없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