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0회 뉴스추적
뉴스추적
방송일 2006.05.24 (목)
중국에서 사라진 배낭여행객 이선숙씨 “Hi! I'm in Jinan” 지난 3월 22일, 중국으로부터 날아온 짧은 이메일... 나홀로 중국 배낭여행에 나섰던 이선숙 씨(28)는 동생에게 이 메일을 보낸 뒤 사라져버렸다. 어느새 실종 두 달째, 가족들은 이씨의 생사마저 모른 채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녀는 도대체 어디서 어떤 일을 당한 것일까. 형제의 나라, 터키에서 돌아온 주검 지난 4월, 터키의 골든혼 해협에서 주검으로 떠올라 우리 국민에게 충격을 안겨 주었던 고 임지원(29) 군. 한 달이 지난 지금, 그의 아버지 임영길 씨는 ‘생지옥이나 다름없는 터키’로 또 다시 발길을 옮기는데... 과연 그는 왜 터키로 가는 것일까. 해외여행 중 한국인의 안전, 빨간불! 올 초 외교통상부는 지난 2005년 한해 동안 외국에서 사건, 사고를 당한 한국인이 4,200여명이라는 충격적인 수치를 발표했다. 하지만 더욱 심각한 문제는 실종 사건의 경우 턱없이 부족한 해외 공관 수와 인력, 안일한 대처 등으로 인해 국내에 있는 가족들이 직접 나설 수밖에 없다는 것인데... 이번 주 뉴스추적은 중국에서 사라진 이선숙씨의 행로를 추적해보고, 터키와 영국 등 지금까지 해외에서 일어났던 한국인들의 해외 실종 사건을 집중 조명해 해외에서의 국민 보호를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취재기자: 배재학, 김광현 제작: 보도제작국 보도제작 2부 ‘뉴스추적’/ 기획: 김광석 연락처: 02)2113-4224/ 팩스: 02)2113-4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