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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 2006.08.09 (목)
당신도 예외일 수 없다 
     – 생활밀착형 마약실태

“마약 한다는 사람 보면 죽이고 싶죠. 첫 잔이 바로 인생의 마지막 잔이예요!”
올해 23살의 홍모씨. 직장인이었던 홍모씨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마약을 먹게 되었고, 그 후 마약의 사슬에서 빠져나올 수 없었다. 
지금은 약을 끊고 치료를 받고 있지만 금단 증세로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는데……. 


“1년 내지 2년만 지나면 많은 중독자들이 몰려나온다!”
과거 특정계층만 사용했던 마약이 인터넷을 통해 광범위하게 노출되고 있다.
26살 강모씨는 살을 빼려다 마약을 투여하게 된 경우.
최근 주부나 고교생, 심지어 임산부까지 마약사범으로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평범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던 이들이 어떻게 마약의 늪에 빠지게 됐는지 
그 안타까운 사연을 집중 취재했다.


뭐 하러 가지고 들어와요, 제조방법 배워서 오면 되지.” 
한 유학생은 감기약으로 4시간 만에 필로폰을 제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마약제조관련 책을 구입하거나 
마약 제조법 사이트를 찾아 공부를 하기도 한다는데…….
이모씨의 증언을 통해 그 실태를 확인했다. 

국제우편을 통한 밀반입 급증
지난 달 26일, 서울 목동의 국제우체국에서 220g의 필로폰 가루가 발견됐다.
무려 6천 여명이 투여할 수 있는 양.
마약밀수 수법은 취재진도 믿기 어려울 정도로 대담해졌다.
 
인터넷 거래로 추정되는 마약밀수는 2004년에 비해50% 이상 급증해, 이미 마약주의보가 발령된 상태. 에서는 마약사범 일제 단속기간에 맞춰 독버섯처럼 파고든 일반인 마약복용의 실태와 원인을 추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