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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 2007.06.20 (목)
제 목 : 위장입양유학 실태보고 - 자식 성 (姓)도 바꾼다
방 송 시 간 : 6월 20일 수요일 저녁 11시 15분

아메리카 드림, 미국인이 된 아이들
유학을 위해 흑인과 가족이 된 호영(16)이는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로, 입양가족과 심리적 갈등을 겪고 있다.
친구의 고모에게 위장입양 된 윤주(16)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난소암까지 걸렸다.

이렇게 취재진이 미국 서북부지역에서 만난
9명의 학생 중, 무려 6명이 입양유학생.
이들은 대부분 미국 시민권을 가진
친인척이나 교민, 심지어 전혀 알지 못하는
미국인에게 위장입양 되어 가족과 생이별 중이었는데...

1억 2천만원에 각서 한 장이면 ‘일사천리’
미국 현지에서 국내 원정 상담까지 나선
25년 경력의 입양브로커 박모씨.
최근 16명이나 입양을 보냈다는 그는
상담 대기자 수만 해도 엄청나다며, 학부모들을 현혹하는데...
그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위장 입양유학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위장입양, 불법체류에 이어 편법 입학까지
이런 과도한 교육열은
위장입양과 가족동반 불법체류에서부터 
최근에는 외국인학교 입학을 위한 영주권 거래까지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