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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회 뉴스추적

뉴스추적

방송일 2008.01.16 (목)
[뉴스추적]에서는 최요삼 선수의 사망 사고의 원인과 문제점을 추적하고, 여러 가지 
실험과 후유증 사례자를 통해 복싱경기의 안전성 문제를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해 본다.  

챔피언 최요삼의 죽음 ‘진실을 밝혀라’
지난 12월 25일, 최요삼 복싱선수가 경기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졌다.
시합 도중 머리를 부딪치는 버팅이 유난히 많았고,
수차례 눈을 찡그리는 등의 전조 증세가 있었는데...
 
안전사고에 대비한 의료진은 고작 정형외과 의사 1명뿐.
최요삼 선수가 수술을 받기까지는 1시간 18분의 시간이 소요됐다. 
지체된 이유는 무엇이고, 과연 구급차 안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CCTV 화면과 현장 증언을 통해 사고 당시 문제점을 추적한다.

‘펀치드렁크’ 치명적인 부상과 후유증
25년 권투선수 생활을 한 A씨. 
“머리가 멍해지면서 나도 모르게 말이 이상하게 나와 버린다”며
어눌하게 말을 하는 모습으로 삶을 살아가는데... 
지속적인 머리의 충격으로 인해 기억상실, 실어증 등의 후유증에 시달리는 것이다.
취재팀은 펀치력 실험과 뇌혈류 검사를 통해 펀치의 위력과 
누적충격의 위험성을 확인해 봤다. 

사망사고 잇따라… 위기의 한국복싱 시스템 개선 절실 
프로복싱은 1990년대 7차례 사망사고가 발생했고, 
2000년 이후에도 경기 전후 선수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랐다. 

복싱보다 더 치열한 종합격투기 분야는 철저한 선수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선수들의 CT 검사는 기본이고, 링닥터 2명을 배치.
경기 전 4명의 전문의가 건강 상태를 체크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메디컬 테스트는 어떤가? 
한국 복싱계의 열악한 현실을 되짚어 보고, 한국 복싱의 재도약의 길을 모색해 본다.


취재기자: 배재학. 정성엽
제작: 보도제작부 보도제작 2부 ‘뉴스추적’ / 기획: 조윤증
연락처: 02)2113-4228 / 팩스: 02) 2113-4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