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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 2008.09.03 (목)
[“유전자 변형 식품, 약인가 독인가”]

GMO 즉 유전자 변형 식품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인체에 안전하다, 그렇지 않다는 논란이 계속 되면서 소비자들도 불안해하고 있다. 식품회사에 이어 소주회사까지 기업들의 GM Free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유전자 변형 옥수수가 대량 수입되는 등 우리 식생활 속에 유전자 변형 식품은 이미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안전성 여부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지만 2001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GMO 표시제 또한 허점이 많아 소비자들은 어떤 식품이 GMO 유전자 변형 식품인지조차 구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8월 초, 감사원은 국내 수입된 GMO 식품의 사후관리가 취약하다며 29개 품종에 대한 시험방법을 마련하라고 식약청에 통보했다.

GMO 유전자 변형 식품이 당장은 문제가 없지만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우리의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상당하다. 하지만 인체 위해성을 주장하는 전문가들의 실험도 허점이 드러나고 있어 반박의 목소리도 높다. 철저한 안전성 검증을 거쳐 개발된 GMO는 안전하며, 세계 식량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GMO 유전자 변형 식품이 절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인체 위해성에 대한 찬반 속에 우리나라에서도 GM 작물의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고, 앞으로의 우리 생활에서 GMO를 피할 수는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뉴스추적]에서는 우리나라의 GMO 유전자 변형 식품의 유통실태를 살펴보고, GMO 유전자 변형 식품을 둘러싼 논란을 추적한다.

제작 : 보도제작국 보도제작2부
기획 : 서두원 / 취재기자 : 동세호, 하대석
연락처 : 02) 2113-4228 / 팩스 : 02) 2113-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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