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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 그가 몰고올 변화는?]
 11월 4일 미국 대선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대통령에 선출된 버락 오바마. 연방 상원의원으로 중앙 정치에 데뷔한 지 불과 4년. 미국이 47살의 젊은 흑인 버락 오바마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오바마는 동서양의 접점인 하와이에서 케냐 출신의 흑인 아버지와 켄자스 출신의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어 양아버지를 따라 인도네시아에서도 생활했다. 다인종·다문화 가정에서 자란 오바마는 과연 백인 중심의 미국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인가?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하고 시카고 빈민가에서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던 오바마는 35살에 일리노이주 주 상원의원에 당선되며 정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어 2004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빛나는 기조 연설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는데 성공했다.
 자신감과 솔직함, 그리고 겸손함으로 유권자들을 사로잡은 오바마. 하지만 이제 미국인들은 그에게 금융위기 등 산적한 숙제들을 해결해낼 ‘능력’을 기대하고 있다.
 [뉴스추적]은 11월5일 밤 11시5분 미국 하와이와 시카고 현지 취재를 통해 오바마의 인생 역정을 집중 탐구하고, 그가 가진 철학과 정책 방향을 분석했다.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과 북한 핵문제 등 주요 한미 동맹 현안에 대한 그의 입장을 살펴본다.


제작 : 보도제작국 보도제작2부 
기획 : 서두원 /  취재기자 : 최호원, 김범주, 김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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