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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회 뉴스추적

뉴스추적

방송일 2009.03.18 (목)
1. 장안동 성전(性戰), 그 후
2. 이상한 교통사고 
3. 고대, 특목고 봐주기?

1. 장안동 성전(性戰), 그 후
 경찰이 서울 장안동 성매매를 집중 단속한 지 8개월째. 장안동 거리는 한산해 보였다. 경찰의 성전(性戰)은 과연 성공한 것일까.
지난주 수요일. 장안동 호객꾼들은 ‘안마! 안마!’를 외치며 손님 끌기에 여념 없었다.
대로변 안마시술소는 비밀 영업을 계속했고, 주택가 오피스텔은 몰래 영업을 시작했다. 
다른 호객꾼은 손님을 면목동(중랑경찰서 관할)이나 용답동(성동경찰서 관할)으로 
데려가기에 바빴다. 성매매는 없어진 게 아니라 장안동 둘레로 퍼지고 있었다. 
이렇게 흩어진 성매매여성이 천여 명에 달한다.
경찰의 집중단속 뒤에도 계속되는 성매매 실태와 장안동의 현실을 뉴스추적이 취재했다.

2. 이상한 교통사고 
우발사고인 것처럼 가장해 보상금을 뜯어가는 교통사고 보험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백미러가 느닷없이 그냥 딱 접히면서 유리가 깨지는데" -상습 보험사기 피해자 나OO氏
"거의 자기가 정신을 못 차리기 때문에 당하는 사람은 그냥 100% 당하게 되죠" 
-상습 보험사기 피해자 김OO氏

보험사기꾼들은 특히 불법유턴이나 중앙선 침범 등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량이나 좁을 골목길을 운행하는 여성운전자를 노리는 것이 특징이다.
IMF 외환위기 이후 나타난 직업형 보험사기에 청소년들까지 가담해 충격을 주고 있다. 갈수록 진화하는 교통사고 보험사기의 실태를 취재했다.

3. 고대, 특목고 봐주기?
 지난해 고대 수시전형에서 특목고 학생들이 대거 합격해 사회적 논란이 벌어졌다. 
학교성적을 중심으로 한다던 1차 전형에서 일반고등학교 전교 1,2등이 떨어진 반면, 
한 특목고는 무려 250명 이상이 합격하기도 했다.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진상조사가 이뤄졌지만, 조사를 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고대가 고교등급제를 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그런데 고대가 이 조사과정에서 냈던 소명서를 뉴스추적이 단독 입수했다. 
그리고 분석 결과, 특목고생들이 많이 합격하는 결과가 나오게 된 경위를 상당 부분 파악할 수 있었다. 진실은 무엇인가, 뉴스추적이 고대 관련 의혹에 대해 집중 보도한다.

제작 : 보도제작국 보도제작2부 
기획 : 이승주 /  취재기자 : 동세호, 김범주, 박세용
연락처 : 02) 2113-4221, 4222 / Fax : 02) 2113-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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