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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회 뉴스추적

뉴스추적

방송일 2009.04.22 (목)
“똥파리의 도전”

"워낭소리"가 관객 3백만에 다가섰다. 돈 없고 스타 없이도 작품만으로 흥행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그러나 그 이후, 인디문화의 현실은 과연 바뀌었을까.

[똥파리], 돈 대신 발로 홍보하다
양익준 감독이 전셋집 보증금 천7백만 원을 빼서 만든 영화 [똥파리]. 각종 해외 영화제에서 상을 9개나 휩쓸고도 돈이 없어 개봉도 못할 뻔했다. 하지만 개봉 나흘 만에 2만 관객을 돌파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비결은 무엇일까. 시사회와 대학 강의, 일일 포장마차까지. 돈이 없다는 핸디캡 극복을 위해 새벽 2-3시까지 발로 뛰었다. 양 감독을 통해 영화계 현실을 들여다봤다.

촬영 현장 “그래도 소통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부터 4대의 일대기를 그리는 [계몽영화] 촬영 현장에선 하루에 일반 상업영화의 2배 분량을 촬영한다. 예산이 적다 보니 스태프가 배우로, 배우가 스태프로 1인 다역이 다반사다. 관객과 소통할 수 있다는 꿈 하나로 독립영화를 찍는 사람들을 만나봤다.

인디 음악의 워낭소리 [장기하와 얼굴들]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은 ‘인디 음악계의 워낭소리’로 불린다.  처음엔 수작업으로 음반을 직접 만들어 팔고 다녔지만 이제는 문화의 아이콘이 됐다. 알고 보면 배우 박신양도 김태희도 한때 독립영화에 출현했다. 인디문화의 발전이 문화 전체와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해줄 것이란 지적이 많다.

22일(수)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SBS 뉴스추적 [똥파리의 도전]에서는 워낭소리와 장기하와 얼굴들의 성공 이후 인디문화 저변 확대의 조건을 짚어본다.

제작 : 보도제작국 보도제작2부 
기획 : 이승주 / 취재기자 : 김범주, 박세용
연락처 : 02) 2113-4223, 4422 / Fax : 02) 2113-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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