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7회 뉴스추적
뉴스추적
방송일 2009.12.09 (목)
대박의 수렁, 강원랜드 10년 방송일시 : 2009년 12월 9일 밤 11시 15분~ 폐광지역개발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지난 2000년 10월 개장한 강원랜드가 10년째를 맞고 있다. 연간 1조원이 넘는 수입을 내고 있지만 한편에선 가산을 탕진하고 카지노 앵벌이로 전락하거나 심지어 자살하는 사람까지 속출하는 등 폐해가 잇따르고 있다. 강원랜드 개장이후 속출하는 자살자들! 정선 경찰서 통계자료에 따르면 개장 이후 부터 현재까지 자살자만 35명. 하지만 강원랜드 주변 사람들은 통계자료에 조차 포함 되지 못한 자살자들이 허다하다고 했다. 취재진은 통계자료에 잡히지 않은 자살자와 자살을 하려고 유서만 남겨 놓고 행방불명된 사람들을 만나 사연을 취재했다. 왜 그들은 카지노 게임의 마지막을 자살로 선택 했던 것일까? 그들은 왜 카지노 앵벌이로 전락했나? 취재진은 지난 달 강원랜드를 찾았다. 그곳에 자신이 당첨된 자리를 팔거나 게임하는 사람들을 위해 대리베팅을 해주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일명 ‘카지노 앵벌이’. 그들은 객장 안에서 게임 하는 사람들에게 음료수나 담배 심부름도 하고, 돈 잃은 사람에겐 차량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며 생계를 연명하고 있었는데... 취재진은 그들이 왜 카지노 앵벌이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는지 그 사연과 생활을 밀착 취재했다. 변칙 영업으로 각종 소송에 시달리는 강원랜드 현재 강원랜드 상대로 제기된 소송은 총 23건, 손해배상청구와 소송 금액만도 538억여 원에 이른다. 그중 취재진은 강원랜드의 변칙영업에 휘말려 재산을 탕진해 소송 중인 두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강원랜드에서 전 재산 360억 원을 탕진한 홍씨(가명), 200억 원의 재산을 날린 또 다른 피해자 최씨. 그들은 왜 강원랜드를 상대로 소송을 할 수 밖에 없었을까? 강원랜드의 변칙영업 실체는 무엇일까? 에서는 강원랜드의 레저, 오락은 없고 변칙 영업과 도박판으로 전락한 강원랜드 카지노의 문제점을 집중 취재했다. 제작 : 보도제작국 보도제작2부 기획 : 이승주 / 취재기자 : 이정국 연락처 : 02) 2113-4224 / 팩스 : 02) 2113-4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