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5회 뉴스추적
뉴스추적
방송일 2010.02.10 (목)
밴쿠버의 꿈-우리는 국가대표다! 방송일시 : 2010년 2월 10일 밤 11시 05분~ SBS [뉴스추적]은 이번 주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의 도전을 향한 눈물과 노력의 시간을 조명하고, 두 번의 잇단 유치 실패 끝에 다시 세 번 째 도전에 나서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문제점과 대책을 진단하는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할 예정이다. [뉴스추적]은 먼저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기대주인 김연아의 국내외 훈련 환경과, 차세대 피겨 주자인 곽민정(군포 수리고 1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출전) 이른바 연아 키즈 세대인 박소연(초등 6년) 등의 훈련 여건을 통해 한국 동계스포츠의 미흡한 현실을 들여다보고, 한국과 일본의 피겨 육성 프로그램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정책적 대안을 제시한다. [뉴스추적]은 이어 국가대표팀 창단 1년 만에 올림픽 출전 자격을 따낸 봅슬레이 선수들의 해외 훈련을 직접 따라다니며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비인기 동계스포츠 선수들, 이름 하여 ‘음지의 국가대표’들의 애환을 담는다. [뉴스추적]은 마지막으로 새해를 잊고 폭설과 한파 속에서도 계속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시설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두 번의 고배 끝에 ‘3수’에 나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정책을 유치위 측과 해외 스포츠 관계자 올림픽 메달리스트 학계 등 다방면의 인터뷰를 통해 진단할 예정이다. 김연아 곽민정 박소연... 유일한 선수 전용 링크는 태릉뿐... 일반 링크에서 초보급과 함께 이용할 땐 충돌과 부상의 위험에 노출돼 있고, 이를 피하려면 이른 아침이나 한밤중에 추위와 싸우면서 훈련하는 게 국내 여건... 한 켤레에 150만 원씩 하는 부츠는 수시로 떨어져 새로 사야하고, 코치 레슨비 해외 훈련 시합 참가비 등 경제적 부담은 선수 한 사람에 한 해 1억 원 이상... 일본은 90년대 ‘얼음 폭풍 프로젝트’를 정책적으로 실시해 2006 토리노 금메달리스트 아라카와 시즈카 아사다 마오 안도 미키 등 세계 10위권 선수만 4~5명... 사상 첫 올림픽 출전, ‘음지의 국가대표’ 봅슬레이! 누구 하나 관심을 주지 않은 채 출발한 봅슬레이... 경기장은커녕 연습장도 없어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해외 훈련과 시합 참여를 반복해야 하는 상황... 한 번에 수백만 원씩 드는 항공 수하물 부담을 줄이기 위해 600km를 돌아가며 운전하고 다니는 이들...스스로를 ‘설원의 카라반’이라고... [2018 평창] 시설과 정책... 현장 진단 평창 동계올림픽 주요 무대인 알펜시아 스포츠 파크는 현재 80% 공정이 진행돼 오는 6월 그랜드 오픈 예정... 유치위측은 이번 밴쿠버를 홍보전의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 전문가들은 관련 시설과 종목 선수층의 확보와 국제관계에 대한 이해, 사회적 관심과 지원 확대 등에 대한 미흡함을 지적... 제작 : 보도제작국 보도제작2부 기획 : 이승주 / 취재기자 : 김희남 연락처 : 02) 2113-4422 / 팩스 : 02) 2113-4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