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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추적

방송일 2010.03.31 (목)
천안함 침몰, 그 후 122시간
 방송일시: 2010년 3월 31일 밤 11시 05분~
 
 

지난 26일 오후 9시 45분. 서해 백령도 부근에서 경비 중이던 우리 해군 2함대 사령부 소속 초계함 ‘천안함’이 침몰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당시 승선해 있던 인원은 104명으로 이 가운데 58명만이 긴급 출동한 해경정과 어업지도선에 의해 구조됐다. 그러나 군 당국은 실종자의 생사나 천안함이 왜 침몰한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 했다. 
취재진은 서해안 백령도 사고 현장을 찾아 그곳에 있는 실종자 가족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들은 혹시나 사고 현장에서 구조 소식이 들려오지 않을까,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27일에는 실종자 가족 중 88명이 침몰한 사고해역 인근에 접근해 수색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그곳에선 구조대원들이 교대로 수색작업을 펼쳤고, 28일 밤에는 ‘선체 함미발견’ 소식을 접해 한 가닥 희망이 생기는 듯 했다. 그러나 사고 6일 째가 되도록 실종자의 생사는 확인할 수 없었다. 
이번 사고로 온 나라가 충격에 휩싸이면서 천안함의 인양 시기와 폭발 원인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로 인해 한편에서는 인화성 물질에 의한 내부 문제라고 하는가 하면, 또 한편에서는 북한의 기뢰나 어뢰 공격에 의한 것이라는 조심스런 추측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천안함이 취역한지 21년이나 지나 자체결함에 의한 침몰 가능성도 배제 하지 않고 있다. 
갖가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천안함의 폭발과 침몰, 과연 그 원인은 무엇인가? 

이번 주 [뉴스추적]에서는 천안함 침몰 현장 구조상황과 밝혀지지 않고 있는 침몰 원인, 그리고 천안함 침몰이 몰고 올 후 폭풍은 무엇인지 집중 조명한다. 


제작 : 보도제작국 보도제작2부
기획 : 이승주 / 취재기자: 동세호, 김희남, 신승이, 심우섭, 이대욱
연락처 : 02) 2113-4422 / 팩스 : 02) 2113-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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