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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회 뉴스추적

뉴스추적

방송일 2010.09.01 (목)
대한민국 국새 스캔들 // 표류하는 용산
방송일시 : 2010년 9월 1일 (수) 밤 11시 15분



대한민국 국새 스캔들

연간 2만 번 국가의 주요한 문서에 사용하는 나라의 도장, 국새가 최근 추문에 시달리고 있다. 2000년대 초 전각계에 등장한 민홍규, 그는 일약 국새제작계의 스타로 떠올랐고, 2007년 그가 제작총괄했던 4대 국새는 전통과 예술을 동시에 확보한 대작으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최근 국새제작단원 이창수 씨가 4대 국새 제작 과정에서의 비리를 폭로했다.
이 씨는 민홍규 씨가 강조하던 오합금, 대왕가마 등 600년 전통 제작비술은 허구라고 주장했다. 또한 취재 과정에서 민 씨가 사사했다는 국새장인 석불 정기호 선생이 1대 국새를 제작하지 않았다는 의혹도 제기되었다. 민 씨가 주장하는 국새 제작방식의 전통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국새 제작 과정에서의 가장 큰 의혹은 4대 국새의 주재료인 순금의 30%인 1kg이 사라졌다는 것. 이창수 씨의 주장에 따르면 이 순금은 민 씨가 금도장을 만들어 정관계 인사들에게 로비에 쓰였다는데... 
뉴스추적에서는 최근 논란의 핵심이 되고 있는 대한민국 국새의 감춰진 진실을 취재하고 진정한 전통과 역사는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본다. 


표류하는 용산

총 사업비 31조원의 용산개발사업. 17만평에 달하는 용산역 일대를 세계적인 국제적인 업무 지구로 조성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도심개발 프로젝트이다. 하지만, 땅값과 사업추진비 등 8조 원대 지급보증을 놓고 사업주체 코레일과 건설 주관사 삼성물산이 힘겨루기를 벌이면서 사업자체가 좌초 위기에 놓였다.
급기야 코레일은 지난 19일 삼성물산을 배제하고 사업을 진행하자라는 공식입장을 발표기하기 이르렀는데....
이렇게 지지부지한 사업 때문에 피해는 고스란히 해당지역 거주민들과 투자자 몫이 되어버렸다. 사상 최대의 도심개발 프로젝트인 용산을 둘러싸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뉴스추적]이 용산개발사업의 실태와 문제점을 집중 취재했다.



제작 : 보도제작국 보도제작2부
기획:이승주/ 취재기자:동세호, 이정국, 남상석, 김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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