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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회 SBS 뉴스토리

산후조리원에서 감염된 아기들

방송일 2016.01.09 (토)
산후조리원에서 감염된 아기들  


메르스 사태로 떠들썩했던 작년 9월, 
취재진에게 한 통의 제보가 들어왔다.
한 산후조리원에서 있었던 신생아들이 
집단으로 잠복결핵에 감염 됐다는 내용이었다. 
산후조리원에서 질병에 감염됐다는 아기의 부모는
한 둘이 아니었다. 

장염을 일으킬 수 있는 로타 바이러스와 폐렴, 
모세기관지염 등을 불러오는 
RS 바이러스 등 산후조리원의 집단감염은 증가추세다. 

한 해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의 수는 47만 명. 
핵가족 사회에서 아이를 돌봐주거나, 
육아를 가르쳐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산모의 절반 가까이가 이용하는 
산후조리원은 이미 하나의 출산 문화가 되었다. 

그런 산후조리원에서 왜 자꾸 
신생아 집단 감염이 일어나는 것일까- 
산모와 보호자들은 해당 산후조리원의 
운영 방식과 위생, 사후조치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당 산후조리원측은 신생아실 폐쇄와 
소독 등의 조치를 취했을 뿐더러, 
감염의 원인으로 몰린 것이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산모는 산모방에서, 
신생아들은 신생아실에 모두 모여서 
지내는 산후조리원 구조상, 
집단 감염은 피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내 집보다 깨끗하다고 믿었던 
산후조리원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예방하거나 피할 수 있는 방안은 과연 없는 걸까- 
는 산후조리원에서 발생한 
신생아 집단 감염의 실태와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해외로 간 젊은이들 


청년 실업이 심각 해 지고 있는 요즘, 
취업을 위해 많은 젊은이가 해외로 떠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2015년 11월을 기준으로 
해외 현지 기업에 취업한 젊은이는 2,229명. 
전년도 1,679명에 비하면 크게 늘었다. 

취업 국가도 일본, 미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등으로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국내 취업의 벽을 느끼다] 
대학 시절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취업을 준비했던 김선주 씨.
 하지만 국내 취업에 대한 벽을 느껴 해외 취업을 선택했다. 
그렇게 한국을 떠나, 미국의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대학 졸업반인 문상민 씨 역시 국내 취업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 
현재는 졸업 후 일본 취업을 위해 현지에서 연수를 받는 중이다. 
그들은 왜 국내가 아닌 해외 취업을 선택하게 되었을까?



[쉽지만은 않은 타국 생활, 그리고 외로움]
싱가포르에서 한식조리사로 일을 하는 김다희 씨. 
어린 나이에 꿈을 품고 한국을 떠나왔지만, 
낯선 나라에서 느끼는 외로움은 가족들을 더욱 그립게 한다. 


[더 좋은 환경을 찾아 떠난 젊은이들] 
2년 전만 해도 취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노병훈 씨. 
당시 평범한 대학생으로 해외에서 일을 시작한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지만, 현재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종합무역상사에서 일하고 있다.

국내에서 3년간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했던 최지혜 씨는 
근무환경과 삶의 질이 낮다고 느껴져 영국행을 결심했다. 
버거집, 한인신문회사를 거쳐 현재의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는데.. 
과연 그들은 현재의 일에 만족하고 있을까?

지난 25일, 
남자간호사 박병우 씨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했다. 
서울의 한 병원에서 약 3년간 근무했던 
그는 더 좋은 조건으로 해외 취업을 하게 됐다. 
현지에 도착 후,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출국 준비부터 현지에서의 모습까지, 
병우 씨의 셀프영상으로 담아보았다.

이번 주 SBS 에서는 취업을 위해 
해외로 나간 젊은이들이 직접 찍어 보내온 
셀프 영상을 통해 그들의 꿈과 희망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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