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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회 SBS 뉴스토리

‘우리 궁궐의 비밀’ 세 가지

방송일 2016.02.06 (토)
 

‘우리 궁궐의 비밀’ 세 가지 

지난 13일,  
한 시민단체가 국보 1호를 숭례문에서 훈민정음 해례본(국보 70호)으로 
변경해달라는 건의서를 문화재청에 제출했다. 

국보 1호 숭례문.
숭례문을 대체 누가 언제 어떤 이유에서 국보 1호로 지정했을까. 
국보 1호로서의 입지가 흔들리는 이유는 뭘까.
 
논란의 중심엔 승려의 신분으로
그동안 불법 약탈문화재 환수 운동에 앞장서 일반에게도 친숙한 혜문 스님이 있다.
그런데 최근 취재진이 만난 그는 승려의 삶을 내려놓고 가정을 꾸려 아들까지 
낳았다. ‘비승비속‘의 삶을 살고 있다는 혜문은 문화재 제자리 찾기 대표로, 
앞으로 문화재 환수 운동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뉴스토리]는 설을 맞아 혜문 대표와 함께
‘국보 1호 숭례문의 비밀’, ‘황제 어차고의 비밀’, ‘광화문 해태의 비밀’ 등 
우리 궁궐의 숨겨진 이야기 세 가지를 찾아 우리가 몰랐던 역사 왜곡과 의미, 
그리고 격동의 근현대사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한국 패션의 살아있는 역사-‘아흔의 현역’ 노라노  

1956년, 패션이란 단어조차 생소했던 시절
서울 반도호텔에서 한국 최초의 패션쇼가 열렸다.
한국 패션 역사의 첫 장을 연 주인공은 디자이너 노라노.
그녀는 윤복희의 미니스커트, 펄 시스터즈의 나팔바지를
연이어 유행시키며 화려한 전성기를 보냈다.
그로부터 60년이 지난 오늘. 
어느덧 아흔을 앞둔 패션 디자이너 1호 노라노는 지금 무얼 하고 있을까?

올해 89살을 맞은 노라노의 아침은 여전히 분주하다.
매일 새벽 4시 반에 기상해 스트레칭을 하고 곱게 화장을 한다. 
그리고 오전 9시 반이 되면 어김없이 작업실로 출근하는 그녀.
옷본을 만드는 일이 아직도 재미있다는 노라노는
벌써 70년째 같은 일을 해오고 있다.
아흔에도 여전히 건강하게 자신의 일에 매진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1967년, 신인가수 윤복희가 노라노의 미니스커트를 입고 열풍을 일으킨 이후
그녀는 최은희, 문희, 엄앵란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의 
의상을 담당하며 대중문화예술계에서 이름을 떨쳤다.
그녀와 오랜 인연을 함께해온 배우 강부자와 서우림, 그리고 가수 윤복희는 
노라노의 첫 패션쇼 6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는데... 
그녀들이 기억하는 디자이너 노라노는 어떤 사람일까?

한국 패션계의 역사를 함께하며 
‘최초’라는 기록을 수없이 남긴 디자이너 노라노의 이야기를
[sbs 뉴스토리]에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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