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회 SBS 뉴스토리
숨겨진 抗日歷史를 찾아서
방송일 2016.02.27 (토)
숨겨진 抗日歷史를 찾아서 -‘장충단의 비밀’ 그리고 ‘베이징의 독립魂’ 올해로 97주년을 맞이한 삼일절. 1919년 3월, 한국의 독립 의사를 밝힌 만세 소리가 전 세계에 울려 퍼지기까지 국내외 항일역사의 발자취를 뉴스토리에서 취재했다 장충단의 숨겨진 비밀? 명성왕후 살해사건 장충단은 70년대 정치 집회의 중심지이자, 대한제국기의 고종 황제가 세운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 현충원이었다. 그러나 1910년 국권침탈 이후, 시련을 맞게 되는데... 순국열사를 기리던 곳이 일제 침략의 원흉을 위한 추모사찰로 변하고 말았는데... 더구나 장충단은 자신의 원래 자리도 빼앗기는 비운을 겪어야 했다. 장충단은 어떤 역사를 겪어온 것일까? 중립국을 향한 대한제국의 열망이 담긴 벨기에 영사관 서울 사당역 근처 현재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 분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옛 벨기에 영사관 건물. 고종은 영국, 프랑스 등 쟁쟁한 열강들과 수교한 뒤 1901년, 돌연 벨기에와 수교를 맺으며 영사관을 준공하기에 이르렀는데... 우리가 몰랐던 벨기에 영사관에 숨겨진 대한제국기의 숨은 비밀을 파헤쳐본다 3.1운동을 촉발한 항일독립투사의 흔적, 베이징에서 신채호를 만나다 고종이 승하한 지 40여 일 만에 3.1운동이 일어날 수 있었던 그 배경에 자신의 목숨을 조국을 위해 바쳤던 국내외 항일독립투사의 독립 투쟁이 있었다. 상해를 중심으로 독립운동이 활발히 시작될 즈음, 단재 신채호 선생은 친일 세력이 판을 쳐 매우 위험했던 베이징으로 향했다. 조국을 위해 목숨을 내놓고 독립운동을 벌인 신채호 선생의 발자취를 찾아 베이징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신채호 선생의 며느리 이덕남씨를 만났다 독립을 향한 신채호 선생의 위대한 삶을 뉴스토리에서 취재했다 아이 같은 어른,‘키덜트’ ‘어른답지 않은 어른’ ‘아이 같은 어른’ 아이(Kid)와 어른(Adult)의 합성어인 ‘키덜트’가 낯설지 않은 시대가 됐다. 피규어란 사람이나 동물 등의 모습을 형상화한 완구류를 말한다. 국내 피규어 아티스트 1호로 불리는 40대 이찬우 작가는 10년 전만해도 피규어를 수집하는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그런 그가 지난해 2억5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강원도 강릉에 살고 있는 30대 박성용 씨는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인 건담 프라모델을 수집하는 마니아다. 그가 모은 건담은 최고 1000만 원대 대형 건담 등 한정판만 500개, 대량생산된 장난감 로봇 건담까지 합치면 800개에 달한다. 국내 키덜트 시장 규모는 연간 5000억 원을 넘어섰고, 최근 2~3년 새 해마다 20~30%씩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2년 내 1조 원 시장으로 커질 전망이다. 장난감 세계에 푹 빠진 어른들의 생활은 이제 단순한 취미를 넘어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고,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를 넓혀가고 있다. [SBS 뉴스토리]는 우리 사회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키덜트 문화와 현상에 대한 배경과 의미, 그리고 시장성 등을 집중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