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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회 SBS 뉴스토리

빚 없이 살고 싶어요 - 빚 권하는 사회

방송일 2016.10.22 (토)
빚 없이 살고 싶어요 - 빚 권하는 사회

가구당 평균 빚 6,181만 원. 대한민국은 지금 빚에 허덕이고 있다
통계청과 금융위원회, 한국은행이 공동으로 조사한 ‘2015년 가계금융 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10가구 중 6가구는 금융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빚내서 빚을 갚고 빚 없이는 돌아가지 않는 생활을 하는 사람들
언제쯤 빚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사회 초년생인 20대 직장인 양지연 씨
2년 전 120만 원이었던 양 씨의 카드 한도는 480만 원으로 늘었다
한도가 초과 될 때마다 은행에서 한도를 올려 준 것
카드빚만 478만 원이 생긴 양 씨는 지금도 대출받으라는 문자와 전화를 받고 있다

서울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40대 김 모 씨 역시 빚 3억 원이 있다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하는 김 씨가 버틸 수 있는 이유는 
언젠가 다 갚을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소득이 적은 개인은 자신의 의지만으로 
빚을 갚은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입을 모았다

일자리 대신 신용카드를 쥐여주고 집 대신 주택담보대출을 권하는 현실 속에서
빚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사람들 에서 취재했다




플러스 사이즈 모델로  산다는 것  
 

우리나라 여자 모델의 평균 신체조건 키 170cm, 몸무게 48kg.
그런데 키 165cm, 몸무게 70kg인 모델들이 있다.
모델이라 하기엔 키가 작고 통통한 사람들..
바로‘플러스 사이즈 모델’이다.


키 165cm, 몸무게 67kg인 스물아홉 살 이은비 씨.
대학 졸업 후 모델을 꿈꾸게 되었지만, 평균 모델 사이즈에서 한참 벗어나는 은비씨는 지원조차 하지 못했다.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했고, 현재 플러스 사이즈 쇼핑몰 전속 모델로 수개월째 활동 중이다.
그녀의 현재 목표는 올해 안에 패션쇼 런웨이에 서보는 것.
“플러스 사이즈라고 해서 자신감을 잃지 말고 당당하게 자신을 펼쳐라”고 말하는 모델 이은비 씨.
그녀의 일상을 따라가 보았다. 

신체사이즈 39-32-39, 우리나라 플러스 사이즈 모델 1호, 서른한 살 김지양 씨.
2010년 플러스 사이즈 모델 시장이 존재하지 않는 한국을 떠나, 미국의 가장 큰 플러스 사이즈 패션위크에서 데뷔했다. 
현재 그녀는 플러스 사이즈 쇼핑몰을 운영하며, 플러스 사이즈 패션 잡지
66100(여자66사이즈·남자100사이즈 이상)을 만들어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서 플러스 모델로 산다는 것은 “마치 조난을 당한 것과 같다”고 말하는 모델 김지양 씨.
그녀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외국에서 최근 플러스 사이즈 모델들이 주목받고 있는 것과 달리, 
우리나라에선 아직 이들을 찾는 디자이너나 패션쇼는 없는 상황이다. 

이번 주 에서는 사회적 편견에 맞서 당당히 살아가는 플러스 사이즈 모델,
그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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