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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회 SBS 뉴스토리

전기차

방송일 2017.03.25 (토)
전기차

 
전기차 선도 업체인 미국의 테슬라 상륙과 정부의 적극적인 보급 정책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분당에 거주하고 있는 송영길 씨는 작년 7월부터 전기차를 몰고 있다. 
출퇴근용으로 사용해 하루 평균 운행거리가 90KM 가량인데, 
충전을 위한 전기료가 월 2만 원 정도 나온다.
전에 타던 휘발유차와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이라 만족스럽다. 
다만, 한 번 충전하면 주행거리가 100KM 남짓이어서 
장거리 운행은 어려운 게 아쉽다고 말한다.


탄소 없는 섬을 선언한 제주도.
제주도에 등록된 전기차는 6400대로 국내 전기차의 절반이 넘고, 
올해도 7500대의 전기차를 보급하며 2030년까지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대체할 계획이다.
최근 환경오염 문제와 석유자원 고갈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 되면서 
정부에서는 국내 친환경 전기차를 2030년까지 100만대를 보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부의 목표는 높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충전시설의 부족과 부실한 관리, 주행거리의 제약,
긴 충전 시간 때문에 소비자들은 아직 불편하다는 인식을 받고 있다.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방안은 무엇일까?

이번 주 에서는 전기차의 명암을 취재했다.





셋째 많이 낳는 마을... 비결은?         

우리나라에서 셋째를 가장 많이 낳는 곳은 어디일까.
아이 하나 키우기도 어려운 세상.. 
시대 흐름에 역행하며 셋째 출산율 1위를 한 마을이 있어 화제다. 
그곳은 바로 전라북도 고창군.

‘다둥이 마을’...그 비결은 무엇?
고창은 바다와 평야가 인접해 장어와 복분자 등 특산물이 다양하다.
이에 경제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어 
귀농인 중 40대 이하의 비율이 44%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다. 

10년 전 경기도 부천에서 귀농한 김기성 전혜선 부부.
고창의 명산물인 장어 식당을 운영하면서
경제적, 심적 여유로움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이 부부는 각박한 도시를 떠나 한적한 고창에서 살다 보니 슬하에 5남매를 두게 되었다.

남편 부모님과 함께 농장을 운영하며 계획에 없던 셋째를 낳은 김만기 윤혜진 부부.
이들은 때때로 고창군에서 운영하는 육아 지원센터에 들러 요리 교실에 참여하거나 장난감을 빌린다. 
또 바쁜 농번기 때는 시간당 2천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이용 가능한 
국공립어린이집의 “연중무휴 24시간 보육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육아 부담을 덜었다. 

젊은 귀농 귀촌인.. 저출산 해결의 실마리?
우리나라 평균 출산율은 1.24명. OECD 국가 중 꼴찌에서 두 번째 기록이다. (2015년 통계청 자료) 
‘헬조선’ 대한민국에서 아이를 낳기는커녕 나 혼자 먹고살기도 힘들다고 말하는 이때. 
왜 사람들은 유독 고창군에서 아이를 세 명, 혹은 그 이상을 낳아 키우며 살고 있는 것일까? 

 에서는 전국에서 셋째를 많이 낳는 마을, 전북 고창군에 살고 있는 ‘다둥이 가족’의 모습을 통해 
지자체의 제도적 뒷받침을 분석하고, 저출산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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