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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회 SBS 뉴스토리

대한민국 대통령 왜 실패하나?

방송일 2017.04.08 (토)
대한민국 대통령 왜 실패하나?


19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SBS 시사기획 프로그램 ‘뉴스토리’가 성공하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요건을 취재 방송한다.

오는 8일(토) 오전 7시40분 방송되는 126회 SBS 뉴스토리 ‘대한민국 대통령 왜 실패하나’는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집권했던 민간인 출신 대통령 5명(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의 ‘공’과 ‘과’를 짚어보고, 왜 민주화 이후 대한민국의 대통령들이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지 분석한다.

뉴스토리 제작팀은 김영삼 정부시절 두 번이나 정무수석을 역임한 김덕룡 전 국회의원, 김대중 정부시절 초대 국정원장이었던 이종찬 전 국회의원, 노무현 정부시절 정무수석 유인태 전 국회의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이면서도 공직을 맡지 않았던 정두언 전 국회의원을 인터뷰했다.

또 지난달 함성득 한국대통령학연구소 소장과 함께 쓴 책 ‘제왕적 대통령의 종언’을 출간한 한국대통령학연구소 부소장 임동욱 한국교통대학교 교수와 한상희 건국대학교 교수, 정광호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부원장, 최배근 건국대학교 교수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측근이나 친인척 비리에서 자유롭지 못했고, 추구했던 정책이 제 효과를 내지 못하고 탄핵이나 구속, 자살로 이어졌는지도 되돌아본다.

국민들의 희생을 통해 군부를 종식하고 민주화를 쟁취한 지 30년. 국민들이 직접 대통령을 선출했지만 결국 탄핵이라는 사상 초유와 사태까지 겪게 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오는 5월9일 선거결과에 따라 70일의 대통령직 인수기간도 없이 바로 출범하는 19대 대통령은 어떤 사람을 뽑아야 하고, 뽑힌 신임 대통령은 어떻게 국정을 운영해 나가야 하는지 뉴스토리가 제시한다.   





포스트-제주, 강원도로 떠난 사람들

‘서울에서 제주 갔다가 다시 강릉으로 왔어요.
제주도 같은 경우에는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는 거죠.’ 

제주 이민 열풍이 불기 시작한지 5년. 
치열한 도시의 삶에 지친 사람들이 
경제적 여유보다 몸과 마음의 여유로움을 찾아 선택한 곳이 제주였다.
끝날 것 같지 않던 제주 이민 열풍은 급격한 인구증가와 대규모 개발, 
주택과 토지 가격 폭등으로 최근 한 풀 꺾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국내인구 이동 통계’에 따르면 
2017년 1월 제주지역의 순이동인구는 626명으로 
이는 제주 살이 열풍이 시작된 2012년 1월 이후 5년 만에 최저치다.

제주 이민 열풍이 숨을 고르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가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30대 중반의 염지훈 씨는 
2015년 10월 강원도 강릉으로 이주해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서울에서 5년간 직장생활을 하다 여유로운 삶을 찾아 제주로 이주했지만, 
높은 부동산 가격과 물가, 육지 왕래의 불편함, 현지인과 융화의 어려움으로 
6개월 만에 제주를 떠나 강릉으로 이주했다. 


30대 후반의 박재완 씨 부부는 서울 생활을 접고 제주 부동산을 알아보다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가격 때문에 제주 이민을 포기하고 
강원도 속초로 이주해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40대 오정숙 씨 가족은 2년 전 안산에서 강릉으로 이주했다. 
맞벌이였던 부부는 몸과 마음의 평안을 찾아 
한적한 강릉의 시골마을에 자리를 잡았다.
30대 후반의 장혜인 씨 가족도 
6개월 전 강원도 양양으로 이주해 펜션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이 제주가 아닌 강원도를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과연, 강원도가 제주 열풍 이후 또 다른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강원도로 떠난 사람들, 이들이 꿈꾸는 삶의 이야기
이번 주 에서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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