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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회 SBS 뉴스토리

동요하는 탈북자

방송일 2018.06.02 (토)
 

지난 2007년 입국한 김태희 씨는
탈북자 가운데 처음으로 SNS 계정에 자신이 북한에 납치되면 구출해 달라는 내용의 동영상을 올렸다.
중국에 있는 동안 세 번의 강제 북송을 당한 그녀는
지금도 북송의 두려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김태희 씨는 자신이 진정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인정받고 있지 못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올해 36살의 최성국 씨는
현재 탈북자 최초의 웹툰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북한의 실상을 웹툰에 담아내는 그는 
탈북자 가운데 가장 먼저 자신의 신변 보호를 요청하는 글을 SNS상에 올린 사람이기도 하다.
그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까? 

최송민 씨는 2007년에 입국한 탈북자 출신의 북한전문 기자로 왕성한 활동을 했었다.
하지만, 2017년 중국 출장을 마지막으로 그의 가족들은 그를 만날 수 없었다.
최송민 기자가 북한에 유인, 납치 됐다고 주장하는 그의 가족들은
최 씨가 실종된 지 1년이 지난 지금,
그의 생사조차 확인할 수 없다는 정부의 발표에 절망스럽기만 하다.

현재 우리나라에 정착한 탈북민은 3만 2천여 명.
남북정상회담 이후 급변하고 있는 한반도 정세 속에서
탈북자 사회가 불안에 떨며, 동요하고 있다.

탈북자들이 가지고 있는 두려움의 실체는 무엇이며,
그들은 진정 무엇을 원하고 있나?
그들의 실태를 가 취재했다.


  
             
실투자금 몇천만원으로 호텔 객실을 분양 받으면
연금처럼 월 120만원이 ‘따박따박’ 내 통장에 들어온다?
노후가 걱정인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수익형 부동산 상품이라며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 우후죽순 들어서는 ‘분양형 호텔,’ 그러나...

  분양가의 절반 이상을 대출받아 호텔 객실을 분양 받은 A 모 씨.
계약 당시 1년간은 무조건 분양가의 8%나 되는 수익을 지급하고,
그 이후에는 수익이 안 나더라도 최소 3%의 수익을 보장하겠다던
호텔 운영 회사는 1년의 유예기간이 지나자 손바닥 뒤집듯 말을 바꿨다.

첫 해 수익금을 받았을 때에는 대출 이자를 갚고도 남았지만,
다음해부터는 대출 이자를 겨우 갚는 수준이었다.
그 뒤로는 운영 적자 때문에 수익금을 한 푼도 못 준다는 호텔 운영사.
운영권이 전적으로 회사에 있기 때문에 호텔 객실을 분양받은 개인들은
매출을 확인할 방법이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전국 분양형 호텔의 영업 신고 건수는
약 120건이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형 호텔의 운영 과정에서도 잡음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으나
아파트 분양과 달리 제대로 된 감시 체계 역시 없다.
소비자들의 피해 실태를 SBS [뉴스토리]에서 낱낱이 파헤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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