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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회 SBS 뉴스토리

새벽 배송 전쟁...밤새 무슨 일이?

방송일 2019.04.27 (토)

“4차 산업 혁명의 시대, 물류의 혁신 ‘새벽 배송’”

2015년, 온라인 배송 스타트업 ‘마켓컬리’가 
신선식품 새벽 배송을 시작한 이후

수많은 기업이 새벽 배송 시장에 뛰어들면서 
시장의 규모는 3년 만에 40배로 급성장하게 되었다.

이는 맞벌이와 1인 가구의 증가로 소비패턴이 변화하면서 
새벽 배송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결과이다.

하지만 업계 선두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은 적자를 양산했다.
업계 선도주자인 마켓컬리는 지난해 336억의 적자를 기록했고,
쿠팡도 영업 손실이 1조 1천억 원에 달했다.

“불과 한 달 사이에 물량이 많이 늘어 쉬거나 할 수가 없어요.”

게다가 새벽 배송 전쟁은 배송 맨들의 고통으로도 이어졌다.

쿠팡이 지난해 심야 배송을 시작한 이후 
24시간 배송 체제에 들어가면서 
새벽 배송 맨들의 노동환경은 점차 나빠지고 있다.

현재, 새벽 배송을 하는 비정규직 쿠팡맨 김00 씨는
6개월마다 있는 정규직 전환 실적 평가를 위해 
하루 140가구로 늘어난 배송할당량을 채우려 잠시도 쉬지 못하고 있었다.

쿠팡 측은 새벽 배송 물량이 늘어나자
쿠팡 플렉스라는 이름으로 일반인 배송 기사를 쓰고 있는데

이마저도 파트타임을 하려는 기사들이 몰리면서 
배송단가가 떨어져 불만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새벽 배송 전쟁’
기업들이 왜 적자를 감수하면서까지 출혈 경쟁을 하는지,
또 왜 배송 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은 계속 나빠지는지
4월 27일 토요일 오전 7시 40분 에서 심층 취재했다. 



1년 전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만남을 가졌다.
4·27 판문점선언은 한반도 평화번영에 대한 새로운 기대를 낳으며
전 세계의 이목은 판문점에 집중됐다. 판문점선언 후 1년, 달라진 것은 무엇일까?

두 정상의 만남은 우리 사회에도 많은 관심과 변화를 가져왔다.
만찬 당시 나온 평양냉면과 함께 1번부터 7번까지 다양한 맛을 가진
대동강 맥주에도 관심이 쏠려 청와대 국민청원에 편의점에서 접하게 해달라는 청원도 올라왔다. 

1976년 도끼만행사건 이후 판문점에는 높이 5cm, 너비 50cm의 시멘트 분계선이 생겼다. 
담배도 나눠 피던 사이에서 짙은 선글라스에 권총을 찬 채 서로를 경계하게 된 병사들.
판문점선언을 계기로 병사들은 비무장화되었지만, 자유 왕래의 약속은 아직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남과 북은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설, 비무장 지대 내 유해 공동 발굴사업과 10개 GP 시범 폭파,
이산가족 상봉,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공동조사 등을 이루었거나 진행 중이다. 
하지만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경직된 북미 관계와 함께 ‘한반도의 봄’ 역시 더디게 오고 있다. 

분단의 상징이자 평화의 상징이 된 판문점
‘4·27 판문점선언’ 이후 지난 1년간의 변화와 비무장지대 JSA가 갖는 의미를 
JSA 경비대대에서 근무했던 병사들과 전 중립국 병사를 통해 에서 되새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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