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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회 SBS 뉴스토리

‘나쁜 손님’, 골목상인들 울린다

방송일 2015.09.08 (수)
  

‘나쁜 손님’, 골목상인들 울린다 


“블로그랑 SNS에 올리면 고객들 다 끊길 텐데요”
            
‘1인 미디어’로 불릴 만큼 소비자의 영향력이 커진 인터넷시대.
소비자는 무조건 왕일까?

악덕 소비자, 이른바 악성 소비자들의 수법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물건이나 종업원의 태도 등에 트집을 잡거나 억지를 부리며 금품을 요구하는 
이른바 진상고객의 수준을 넘어, SNS를 통해 악성루머를 퍼뜨리고 
이를 미끼로 대가를 요구하고 있다.

인터넷의 전파력과 익명성을 업고  
상대적으로 대처능력이 약한 영세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활개를 치는 
악성 소비자들의 진화하는 갑질 행태...     


SBS 뉴스토리에서는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악성 소비자들의 실태와 문제점을 고발한다. 


사랑이라는 이름의 잔혹 범죄, ‘이별 폭력’ 


지난 8월 26일,
한 40대 남성이 이별을 요구한 내연녀 얼굴에 
독성이 강한 화학물질인 염산을 뿌리는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돼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이 뿐만 아니다. 지난 5월에는 이별을 통보한 애인을 목 졸라 살해한 뒤 
야산에 시신을 암매장한 사건이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이처럼 한때 사랑하는 연인사이였던 이들이 
끔찍한 범죄의 당사자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

취재진은 믿었던 애인으로부터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를 만나
폭력을 당했던 당시 상황에 대해 물었다. 


 “친구랑 전화로 안부 인사를 나눴더니
 ‘남자친구 앞에서 어떻게 다른 남자랑 통화할 수 있냐’고 하면서 
폭력이 시작됐어요.”

왜 신고를 하지 않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때리는 모습만 보다가 미안하다고 하면서 약해지는 모습을 보면 
‘본심은 아니었겠지’ 생각하고 계속 넘어갔어요. 
너무 바보 같았죠.”라고 대답했다.

이별 범죄의 대부분은 사랑을 
소유의 개념으로 착각하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전문가는 설명한다. 
그리고 이별 범죄 피해자들을 위한
 적절한 보호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저지르는 끔찍한 이별 범죄!
뉴스토리에서는 한 순간에 
파국으로 치닫는 이별 범죄의 현 주소를 취재했다.



나만의 결혼식, 셀프 웨딩 


신혼부부들 ‘셀프웨딩’ 열풍.  
 원빈·이나영부부의 결혼이 대중의 이목을 더 집중시키게 했던 이유, 
바로 셀프웨딩! 그런데 비단 유명스타만의 트렌드가 아니다. 
신혼부부들 사이에서도 ‘셀프웨딩’이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 한강 수상 야외무대에서 색다른 결혼식이 열렸다. 
이 결혼식이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청첩장부터 식순서, 
이벤트 공연까지 결혼 당사자인 최성현·반진경 씨 커플이 
모두 직접 기획했기 때문! 이날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이들만의 개성 있는 결혼식이 펼쳐졌다는데... 

많은 신혼부부들은 왜 셀프웨딩을 하고, 그 의미는 무엇일까?

‘소풍 결혼식’, ‘공터 결혼식’, ‘사진전 결혼식’... 
나만의 결혼식을 디자인하다!  

 올 가을, 공원에서 도시락을 먹는 ‘소풍 결혼식’을 준비 중인 
석상욱·임송이 씨 커플. 이들은 촬영 장비를 직접 이고지고
 산, 들, 바다 그리고 그들만의 추억의 장소로 
셀프 웨딩사진을 찍으러 다닌다. 
뿐만 아니라 해외직구로 5만원에 구입한
 드레스를 리폼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웨딩드레스도 만들었다는데...
 웨딩플래너 없이 직접 결혼식을 만들어가는 이들을 따라가 보았다.

 지난 4월, 식당 뒤 공터에서 결혼식을 올린 조수민·박슬기 씨 부부. 
플로리스트인 신부와 디자이너인 신랑은 예식직전까지 
작업복을 입고 넓기만 했던 공터를 
세상에서 하나뿐인 예쁜 결혼식장으로 바꿔 놨다.
 부부의 정성이 깃든 특별한 결혼식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송재혁·윤다랑 씨 부부는 지난 봄 서울의 한 아트센터에서 
일주일간 이라는 사진전이 열었다. 
이 사진전이 바로 이들의 ‘진짜 결혼식’이었다. 
7년 동안의 연애를 담아낸 사진으로 꾸민 전시회. 
그 흔한 주례사, 웨딩드레스는커녕 커플링도 없이 
직접 발품을 팔아야하는 결혼식을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결혼 3년차 부부의 행복한 신혼이야기.
 지난 2012년, 직접 기획한 결혼식을 올린 백종민·김은덕 씨 부부. 
그들은 청첩장 대신 결혼선언문 10개를 담은 ‘청첩Book’을 만들었다.
그 날의 뜻 깊은 셀프 결혼식은 부부의 인생을 바꿔놨다고 하는데...
 결혼식을 올린 지 3년이 지난 지금, 그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이번 주 SBS뉴스토리에서는 획일화된 결혼식이 아닌
 ‘나만의 결혼식’, 셀프웨딩 부부들을 만나 
그들의 결혼식 이야기를 들어보고 전문가와 함께
 이 신드롬의 원인과 사회적 의미를 분석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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