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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회 SBS 뉴스토리

월세 쪼개기, 자영업의 변신

방송일 2016.01.23 (토)
월세 쪼개기, 자영업의 변신 

직장인들이 와르르 쏟아지는 점심시간과 퇴근 시간에 맞춰 
하루 두 번 간판을 바꾸는 점포가 있다. 
한 지붕 같은 점포에서 낮에는 음식점으로, 밤에는 술집으로
변신하면서 눈길을 끄는 이 가게들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쌀국수 장사를 하는 유회근 씨는
 매일 아침 500인분의 육수를 준비한다.
 그는 판교와 강남을 메뚜기처럼 옮겨 다니며 
실내포장마차를 빌려 점심장사를 하고 있다.

 점심시간에만 가게를 빌리는 가격은 150만 원으로,
 원래 임대료의 1/3수준이다. 
강남에 가게를 얻으려 시세를 알아보던 중 
저녁에만 문을 여는 술집들을 보고 
낮에만 빌리는 아이디어를 떠올린 것!


최영균 씨 역시 얼마 전 강남의 한 치킨 가게에서
 점심 창업을 했다. 본인은 초기 투자비용을 아끼고,
 기존 점주는 비싼 임대료를 나눠 내기에 
서로에게 이득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아직 모든 게 서툰 최영균 씨를 위해 
치킨집 사장은 아르바이트를 자처하며 특별한 동거를 시작했다.


이런 새로운 개념의 점포는 수도권에 100여 개가 영업 중이고 
300곳이 넘게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런 방식의 점포를 중개하는
 업체까지 등장했다고 하는데...
 이들이 보여주는 특별한 불황기 생존법!

이번 주 에서는 
비싼 임대료는 줄이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가고 있는 자영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3D프린터가 불러온 ‘백세시대’ 의료혁명 



3차원 설계도면만 있으면 무엇이든지
 실제와 똑같이 만들어내는 3D프린터.  
그동안 단순히 피규어를 제작했던 것을 넘어서
 최근에는 의료 기술에 사용돼 주목받고 
있다. 3D프린터로 인공세포, 장기모형, 치아교정기, 인공관절 등 
내 몸에 딱 맞는‘맞춤형 의료’가 가능해진 것이다. 


2년 전까지 진통제에 의지하며 
퇴행성관절염으로 고생하던 서숙자(74)씨.
 진통제 없이 걷기조차 힘들었던 그녀가
 지난해 5월 3D 프린터를 이용한 수술을 받고 나서 
부터 걷기는 물론 가벼운 등산까지 하며 
기분 좋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데...
장시간 움직이는 건 꿈도 꿀 수 없었던 
서숙자 씨에게 건강한 일상을 선물한 3D프린터의 장점은 무엇일까?


최근, 3D 프린터는 암과 대동맥 수술에까지 
성공적으로 이용되며 새로운 의학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합병증이나 과다출혈 같은 기존 수술의 단점까지
보완해 ‘혁명’ 으로 까지 불리고 있다.



현재 선진국을 중심으로 3D 프린터를 활용한 
의학 기술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국내에서도 다양한 실험과 연구가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지만 
정부의 규제가 기술 발전과 
상용화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SBS에서는 백세시대를 맞아 
의료혁명의 주역으로 떠오른 3D 프린터
기술의 발전과 그 실태를 취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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