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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형수님은 열아홉

형수님은 열아홉

방송일 2004.09.15 (목)
민재는 수지를 찾아가 과거의 진실이 우리 어머니와 관계 있는 거냐고 묻는다. 수지는 내가 입을 열면 여러사람이 위태로워진다며 아줌마에게 직접 물어보라고 한다. 수지는 민재가 정준석 사장과도 연관이 있냐고 재차 묻자 당황하며 얼버무린다. 승재에게 점점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기 시작한 유민은 집안에서 승재와 마주칠 때 마다 어색해 한다. 승재는 왜 내 시선을 피하냐고 묻는다. 승재는 내 얼굴 많이 봐두라며 어디로 떠날 사람처럼 말한다. 승재는 M건설을 사직하고 어머니 회사로 들어간다.
한편 출근하던 임청옥은 사무실로 정준석이 찾아오자 숨이 막힌다. 정준석이 숨김없이 말하라고 다그치자 임청옥은 해원이는 죽지 않았다고 소리치다 기절한다. 유민은 승재가 회사를 그만두려고 하자 이제 막 네가 좋아지려고 하는데 도망가려 한다며 승재를 나무란다. 승재는 울먹이는 유민에게 난 오년을 기다렸다고 한다. 승재는 5년 후에 널 봤을 때 가슴이 뛰었다며 유민을 끌어안고 입을 맞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