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회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일일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방송일 2001.03.30 (토)
노구는 대체로 가족들에게 극소노, 소노, 중노, 대노, 극대노의 단계로 화를 낸다. 가족들은 항상 노구의 심정 상태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비상사태에 대비한다. 극소노와 소노의 경우는 간단한 꾸지람 정도로 안마 정도면 화가 풀어진다. 중노부터는 약간의 금전적인 보상이 필요하고 회초리가 등장한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극대노의 경우에는 아예 집을 피해 피난을 해야 하는데 마침내 노구가 극대노를 할 만한 사건이 터진다. 주현과 홍렬이 노구 몰래 밭을 판 것이 적발된 사건이 일어난다. 노구는 무시무시한 몽둥이를 들고 나타난다. 가족들 모두 집을 떠나 피난살이를 시작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