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오! 젊음
섬마을 억척 엄마의 꿈
방송일 2022.11.30 (목)
꿈 많은 옥자 씨에게 청춘을 되찾아줄 수 있을까? 삼 남매가 만난 오늘의 엄마는 충청남도 당진의 작은 섬마을, 소난지도에 사는 손옥자(76세) 씨. 스무 살 꽃다운 나이에 남편 따라 소난지도로 들어 온 옥자 엄마. 젊은 시절부터 건강이 좋지 않았던 남편을 대신해 엄마는 그 힘들다는 염전 일부터 바닷일, 밭일까지 억척으로 긴 세월을 버텨왔다. 20년 전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고 홀로 남은 엄마는 여전히 소난지도를 지키며 살아가고 있다. 긴 세월 땅만 보며 살아온 탓에 허리가 굽고 몸도 성한 곳이 없지만 자식들에게 행여나 짐이 될까, 호밋자루를 놓지 못하는 상황. 매일 밤 통증에 시달리면서도 날만 밝으면 바지락을 캐러 나가는 엄마를 말려달라는 셋째 딸의 편지를 받은 청춘 패밀리 삼 남매! 꿈 많은 엄마의 청춘을 되찾아주기 위한 맞춤형 효도 프로젝트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