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오! 젊음
경북 의성 산골 마을에 “떴다 김 반장~”
방송일 2023.01.11 (목)
경북 의성 산골 마을에 “떴다 김 반장~” 오지라퍼(?) 아빠의 잃어버린 청춘을 찾기 위한 삼 남매 효도 프로젝트! 삼 남매가 만난 오늘의 아빠, 엄마는 경상북도 의성에 사는 김종의(78), 김복순(74) 부부. 젊은 시절 화물 운수업을 하면서 전국 방방곡곡 안 다녀본 곳이 없다는 종의 아빠. 그땐 어디든 발 닿는 곳이 아빠의 일터이자 쉼터였다는데. 한 가족의 가장으로서 언제나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싶어 쉼 없이 일하던 아빠는 30년 전, 행복한 노후를 꿈꾸며 경상북도 의성의 한 산골 마을에 터를 잡았다. 사과밭 과수원 사이로 지어진 아빠, 엄마의 보금자리. 아빠는 집 앞 작은 밭에 심어둔 사과나무를 잘 키워 더 나이가 들어도 자식들에게만큼은 손 벌리고 싶지 않다는 마음인데. 문제는 아빠의 몸이 이미 망가질 대로 망가졌다는 것이다. 극심한 허리 통증에 매일 밤을 뒤척이는 아빠. 이제는 약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는데... 마을 일이라면 만사 제쳐두고 달려갔던 아빠는 이제 집 밖 외출 조차 엄두도 내지 못하는 상황! 게다가 아빠를 대신해 집안일도, 농사도 모두 엄마의 몫이 되면서 부부 싸움도 잦아지고 있는데! 아빠의 잃어버린 청춘을 찾아드리기 위해 의성에 모인 청춘 패밀리! 과연 삼 남매의 맞춤형 효도 프로젝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