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오! 젊음
그 누구보다 서로를 위하지만, 어느새 멀어져 버린 한 노부부의 사연은?
방송일 2023.01.25 (목)
그 누구보다 서로를 위하지만, 어느새 멀어져 버린 한 노부부의 사연은? 삼 남매가 만난 오늘의 엄마, 아빠는 경상북도 영양에 사는 임병중(83세), 금옥분(80세) 부부. 24살이 되던 해 아빠와 결혼해 오 남매를 낳아 키우는 데 청춘을 다 바쳤다는 엄마. 정미소 일을 하던 아빠와 함께 담배, 고추 농사지어 열심히 가족들을 먹여 살렸다. 하지만 젊은 시절부터 몸이 약했던 아빠는 고된 일에 조금씩 허리가 악화되어 갔고… 급기야 이제는 완전히 허리가 굽어버리고 말았다. 상황이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일이 늘어난 엄마는, 지금도 농사일, 집안일에 공공 근로까지 쉴 틈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 상황. 그러나 이제는 엄마 역시 심각한 허리 통증에 고통받고 있다. 사라진 입맛에 밥을 제대로 먹지도 못해, 체중도 10kg 가까이 빠졌다고. 갈수록 악화되는 건강에 서로를 챙길 여력이 사라지다 보니 대화는 줄어들고 다툼은 잦아진 부부. 아파져 오는 몸이 자꾸만 서로를 멀어지게 만드는데… 자꾸 어긋나기만 하는 노부부의 일상에 삼 남매가 찾아왔다! 엄마, 아빠의 근심 걱정을 덜어주는 삼 남매의 특별한 효도 프로젝트가 11회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