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온에어
온에어
방송일 2008.03.13 (금)
경민(박용하)은 사사건건 영은(송윤아)의 과거 작품을 비판하며 기획안 자체를 뒤엎자고 해 영은의 성미를 돋운다. 영은이 이렇게 시간을 흘려보낼 때가 아니라고 하자 경민은 합숙을 제안하며 호텔을 잡으라고 한다. 영은은 그런 경민의 발언에 당황하지만 경민은 아랑곳 않고 급기야는 영은의 작업실로 쳐들어온다. 승아(김하늘)는 기준(이범수)에게 마음이 상해 연락을 끊는다. 기준은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며 화해하고 싶어하지만 승아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결국 기준은 7년 전 우산을 돌려달란 핑계를 대며 승아를 카페로 불러낸다. 그곳에서 둘은 과거 승아에게 사기 쳤던 남자가 어린 여학생에게 똑같은 수법으로 사기 치는 모습을 목격하고 돌발행동을 한다. 나날이 승아 때문에 놀라움의 연속인 기준에게 승아는 이경민 감독과 미팅을 잡으라고 한다. 기획안이 바뀌게 되어 미팅을 미룬다는 기준에게 승아는 기획안은 상관없으니 꼭 이경민을 만나겠다며 묘한 여운을 남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