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어느날 갑자기
어느날 갑자기
방송일 2006.03.03 (토)
은혜모는 집에서 조금 더 머물겠다는 유란에게 이제 직장에 나가게 되면 여기 있을 필요가 없을테니 한시라도 바삐 나가주었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돈봉투까지 내민다. 하지만 유란은 아직은 혼자 될 자신이 없다면서 조금만 더 머물게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은혜모는 피 한방울도 안 섞인 남인데 서로 곤란하게 해선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그리고 은혜모는 신형과 은혜에게도 유란을 어서 이 집에서 나가게 해야 한다고 말한다. 날이 바뀌고, 은혜는 출근하는 유란을 차로 태워주며 모든 일이 다 잘될 거라며 안심시키지만, 유란은 은혜모가 자신에게 한 말을 떠올리며 누구에게는 축제 같은 하루가, 그리고 누구에게는 전쟁같은 하루가 펼쳐진다고 말한다. 병원에 도착한 유란은 경수에게 가불을 신청하다가 이 사실이 신형의 귀에 들어가는데, 이에 고민하던 신형은 유란에게 앞으로 살게 될 곳이라며 오피스텔을 마련해준다. 집으로 돌아온 유란은 짐을 싸다 오르골을 발견하고는 옛 추억에 빠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