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어느날 갑자기
어느날 갑자기
방송일 2006.03.03 (토)
은혜의 생일파티가 열리는 레스토랑에서 은혜모는 유란을 발견하고는 그녀의 팔목을 움켜쥐고 밖으로 나가서는 좋은날 망치기 위해 나타났나며 돌아가라고 호통친다. 이때 유란은 자기도 좋아서 그런 거 아니라며 입장바꿔서 한번 생각해보라고 말해 은혜모를 더 화나게 만들고 심한 말까지 하게 만든다. 그러다 유란은 눈물을 꾹꾹 누르고 생일선물 치고는 잔인하다며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대로 해보겠다고 말하다가 혼이 나고 만다. 이후 어린 시절을 생각하던 유란은 이를 악다문 채 눈물을 흘리며 길을 걸어간다. 길을 걸어가며 많은 생각들이 떠오르지만 정신만은 잃지 않는다. 다음 날 유란은 신형으로부터 은혜 생일날 찾아왔지 않느냐라는 말과 함께 열쇠를 돌려받으며, 생일날 있었던 일에 마음쓰지 말고 기운내라는 말을 듣는다. 그러다 은혜를 만난 유란은 위로받으라며 곰 인형을 선물받지만, 은혜모가 떠올라 은혜에게 가시가 돋힌 말을 들려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