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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어느날 갑자기

어느날 갑자기

방송일 2006.03.10 (토)
은혜는 신형의 핸드폰에서 호텔의 결제메시지가 뜨자 놀라고, 더구나 호텔 수영장에서 신형과 같이 있었던 걸로 추정되는 여자의 스카프를 발견하고는 신형을 의심한다. 이에 신형은 은혜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되뇌이고는 그 자리에서 그 스카프를 가위로 자른다. 그러다가 은혜는 세탁물 배달을 챙기다 유란의 옷을 발견하고는 이상한 느낌이 들고, 왜 신형이 유란을 만나지 말라고 했는지를 떠올리고는 새파랗게 질린다.

이내 마음을 가다듬은 은혜는 유란의 집으로 들어가서는 옷과 한세트인 스카프에 대해 묻지만 유란은 이를 적당히 둘러댄다. 이때 세라가 들어왔다가 유란과 마주치고는 그녀가 호텔에서 신형과 키스 나누던 여자인걸 알고는 몸을 떤다. 이제야 모든 걸 알게 된 은혜는 가슴이 너무 아파오고, 창가에 기대어서는 하염없이 눈물만 흘린다. 이에 유란은 신형과 은혜의 이상한 행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은혜가 모든 걸 알아차렸을 거라는 짐작에 얼굴이 굳어지는데….